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시선 가운데는 공존하기 힘든 대립도 있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라는 아주 숭고한 사상을 두고 벌이는 의견을 보자. 끝까지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이상주의자가 있는 가 하면, 정의 따위가 밥 먹어 주냐며 당장 경제나 살리고 내 집값이나 올려달라는 아주 현실적인 쿨한(?) 사람들도 있다.



애플이 삼성을 향해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을 때, 상당수의 사람들이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드로이드폰과 삼성의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한 것은 아주 명확하며 이번 기회에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애플이 드디어 참다못해 벌인 일이니 삼성이 호되게 당할 거란 의견도 되따랐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상당히 이상주의자인 듯 싶다.

하지만 삼성은 지극히 차분히 대응카드를 내밀었다. 어차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특허소송전은 이번이 처음인 것도 아니고, 삼성 역시 휴대폰 업계에서 알아주는 특허공룡이다. 만일 삼성이 아이폰에서 디자인이나 사용자경험 등 감성적인 부분을 카피했다고 할지라도, 애플 역시 한없이 당당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휴대폰의 통화란 부분을 놓고보면 애플은 도리어 삼성의 특허권을 피해갈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이용하며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과 삼성의 소송은 처음부터 화끈한 결론이 나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구경꾼들만 화끈한 경기를 원하며 제멋대로 응원하고 관전평을 했을 뿐이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아마도 결국 미지근한 무승부가 될 듯 하다. (출처)



삼성전자가 애플과 서로의 특허권을 인정하는 `크로스 라이선싱 (cross-licensing)’ 계약 체결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법정공방이 극적인 화해모드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월 11일, 익명을 요구한 삼성의 한 고위 소식통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서로 자사의 특허권을 인정하는 `크로스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빠르면 올 연말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모든 소송의 핵심은 로열티이며 삼성 역시 애플사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로열티를 원하고 있다’’며 ``때문에 삼성이 먼저 법정공방에서 꼬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크로스 라이선싱은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며 ``극적 해결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제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통신특허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매우 치졸한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즉 삼성전자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의 특허를 애플이 인정하고 삼성 역시 애플사의 유저인터페이스 (UI) 관련 특허 소유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

이번 소송에 대해 오히려 외국의 주요 언론들은 애플의 승소가능성이 적으며 도리어 삼성이 부분적인 승소를 거둘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질까? 기술 용어에 둔한 사람들을 위해 아주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A란 호떡장사가 네모난 호떡이 인기를 끌 거라 생각하고는 직접 디자인한 네모난 호떡을 만들어 팔았다. 그러자 이 신기한 네모호떡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주변이 미어터지고, 다른 호떡집이 전부 장사가 안되게 생겼다. 거기다 이 이 호떡에는 '친환경 우리밀'로 만들었다는 전략까지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자 이웃에 있는 S란 호떡장사가 경쟁을 걸어왔다. 그런데 '환경친화 국산밀' 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네모진 모양에서 살짝 한쪽을 깎아서 라운딩 처리한 호떡이었다. 이 호떡도 곧잘 팔리기 시작해 어느새 손님이 둘로 나뉘었다. 그러자 먼저 네모난 호떡을 만든 A가 소송을 걸었다.

문제는 과연 똑같이 네모난 것이 아닌 디자인에다가, 광고문구도 비슷하긴 해도 글자가 다른 것을 카피라 인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에 처음 호떡을 만들어 파던 A는 S가 기존에 쓰던 불판과 가스버너 일부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드러났다. S는 이에 대해 맞소송을 걸었다.

호떡 디자인과 문구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었다. 대신 불판과 가스버너는 호떡을 구우려면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 누가 이익을 볼까?



지금 삼성과 애플의 소송은 전체적으로 이런 형세다. 그러니 삼성이 불리할 건 없다. 하지만 삼성에게서 부품을 많이 사가는 고객이기도 한 애플이다. 삼성은 가능한 조용히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뿐이다. 문제가 커져도 삼성은 앞으로의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통신관련 특허가 거의 없는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피하려면 아이폰에서 아예 통화기능을 제거한 아이팟 터치만 만들어야 할 판이다.

물론 정의가 끝까지 구현되어야만 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흐지부지한 결론은 결코 반갑지 않을 것이다. 법정에서 끝까지 가서 어느 한쪽이 항복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을 쏟으며 회개하는 것을 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정의보다 이익이 우선되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그리고 삼성과 애플의 소송은 결국 조용한 화해가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다.

굳이 차갑고 쿨한 어른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보자.

(사진 출처: 경향신문)

애플은 이번 소송에서 패해도 상관없다. 그저 삼성이 아이폰을 베꼈다고 크게 한번 홍보하고, 안드로이드 후발 주자에게 경고를 날리는 것으로 이익은 전부 얻었다. 그럼 삼성은? 맞소송으로 애플과 크로스 라이센스를 얻어 앞으로의 특허시비를 차단하는 동시에 적지 않은 특허사용료를 받고 법정 밖에서 합의할 것이다. 삼성은 주요 부품 고객을 잃지 않는 동시에 꼬박꼬박 애플에게서 특허사용료를 챙기는 실익을 얻을 것이다.


결국 이것이 진정으로 양쪽이 노리는 이익이다. 이상주의자가 바라는 정의는 아마도 실현되지 않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해보자. 이 소송으로 소비자가 얻는 이익이란 없다. 그저 양 회사만 이익을 보며 법정 밖에서 웃으며 얼싸안게 될 것이다. 기업 세계에서 정의는 밥을 먹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자인 우리는 그저 구경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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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3 13:37

    크로스 라이샌싱이 되어 버린다면 애플이 바라는 최고의 결과가 나올듯 싶습니다. 삼성을 비록한 안드로이드가 카피켓 이미지가 덧씌어지는 동시에 삼성과의 크로스 라이센싱을 통해서 수비를 강화하고, HTC와 같은 다른 비교적 특허가 부실한 기업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에 비해서 삼성 같은 경우는 그럴일은 없겠지만 애플에게 배상금 물라고 판결나면 심히 골룸할듯요. 오라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어지는 저작권 3종세트... 남는게 없죠.

  3.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1.07.13 13:38 신고

    소송보다도 이슈화가 됐죠.

  4. Favicon of http://lenscat.tistory.com BlogIcon 렌즈캣 2011.07.13 16:08

    뭐 누가 이기던 무슨 상관입니까. 좋은 물건만 만들어낼 수 있으면 소송굿 구경하고 우린 떡이나 먹는겁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1.07.13 18:59

    호떡 장수로 비유해주셔서 쉽게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암튼 애플은 워낙 강자였지만,
    삼성,, 대단합니다. 기업에서는 아무래도 이익이 우선이
    되어야할것 같아요,,물론 이익을 내는 방법도 중요하겠지만요~~
    암튼 소비자가 원하는[?] 반전이나, 흥미진진함은 없겠지만,,
    이 이야기 자체가 저에겐 흥미롭군요,~~^^

  6. Favicon of https://think-tank.tistory.com BlogIcon Seen 2011.07.13 19:13 신고

    사람과 사람의 대결이 아닌 기업과 기업의 대결이다 보니
    무엇보다 이익이 가장 큰 목적이겠지요.
    설마하니 애플이 누워서 침뱉을 짓을 시작하진 않았을건 분명합니다.
    좋은 글 정말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마지막에 서로가 얻고자하는 이익을 냉철하게 말씀해주셨네요.
    즐거운 오후되세요~!

  7. 역시 예상대로~ 2011.07.13 23:45

    결국 한 편이라니깐요~
    첨부터 이렇게 되리란 건 서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어쩌면 첨부터 이걸 노리고...?)
    이렇게 상호 특허인정하고 좋게 끝내면,
    나중에 후발주자들을 완전히 막아버리니,
    이 시장에선 거의 독과점 구조를 완성해낼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제일 골치거리인 중국업체들을 완전히 내팽개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기도 하고 말이죠!

    암튼, 둘이 전세계 시장을 나눠갖겠단 전략으로만 읽힐 뿐이네요!

  8. 요새 정말 소송이 불나게 일고 있죠.
    결국엔 삼성과 애플의 이익의 목적을 한눈에 알았어요. 그전까지는 긴가민가 한 부분이었는데.^^

  9. 구름 2011.07.14 05:03

    삼성이 2분기(4~6월)에 세계 스마트폰 1위가 될 것 같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30&oid=031&aid=0000231425

    어차피 이대로 흘러가면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1위가 되겠지요.
    애플은 삼성에 뭔가 제동을 걸고 싶어하는 것이죠.

    • 심분석 2011.07.1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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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2 2분기 판매량이 300만대 이하로 부진해
      같은 분기 2천만대 판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을 따돌리긴
      어려워 보입니다.

  10. 5345 2011.07.14 10:36

    저도 크로싱라이센스 부분은 동의 합니다..

    근데 특허로인해 얻을 수있는 이익은 별로 없을 꺼라 봅니다..

    저의 생각은 기존 UI등은 계속유지하는 쪽으로 해서 타결볼꺼 같습니다.

    그냥 부품공급 강화정도에서 합의를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 꿈꾸는곰 2011.07.15 15:21

    한마디로 니자드님은 삼성편입니다..
    그러나 과연 애플이 별 생각없이 일을 벌였을까요?
    미국은 법률분쟁의 격전지입니다. 그런 격전지에서 커온 애플이 MS와 법률분쟁을 벌여왔던
    애플이 삼성의 특허나 가진 기술을 분석도 하지 않고 일벌였을까요?
    삼성이 어떤 특허를 가졌는지 알지도 못하는 일반인(니자드님 포함) 애플이 삼성의
    기술 없으면 스마트폰 못만든다는 소리를 하는지 무슨 근거입니까?
    삼성의 무선통신기술이 어떤 것이 있다고 그런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애플도 오랜시간 삼성의 스마트폰들이 UI등을 빼껴도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러다 더디어 칼을 빼들었는데 삼성의 특허도 살펴 보지 않고 덤볐을까요?
    노키아와의 특허분쟁이 끝난게 이번일의 시작이라 봅니다.
    현제의 기술적 특허부분에서 삼성이 건수만 많지 핵심기술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애플은 핵심적 부분에서 노키아와 합의 보고 삼성을 걸고 넘어갔다고 보여집니다.
    안드로이드 견제수단으로 시작한것인데 아무생각없이 시작한건 아니라 봅니다.
    앞으로 삼성의 수난 시대가 시작 될수 있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1.07.16 0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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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에 달을 가리켜도 손가락만 본다고 하더니 꿈꾸는곰님이 딱 그짝이네요;;

      뭐 죽어도 제가 삼성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개인의 생각을 제가 무슨 수로 간섭하겠습니까?^^ 어차피 제가 아무리 소비자편이라고 말해도 안 믿을 거잖아요?^^ 대신 저도 앞으로 어차피 말이 안통하는 꿈꾸는 곰님의 의견에 일일히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제가 삼성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일일히 제 글 읽지 마세요. 삼성알바이자 언플 블로거의 불쾌한 글 읽어 뭐합니까? 저는 제 글 순수하게 읽어주는 사람을 위해 글 쓰렵니다^^

  12. IT매니아 2011.07.15 18:55

    요즘은 IT업계는 특허 전쟁시대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진영(구글, 삼성등)과 비안드로이드 진영(애플,MS,노키아 등)과 생사를 넘는 전쟁을
    치르고있지요.

    그런 와중에 국제시장에 나온 막강한 노텔특허를 차지하기 위해 각 진영은 유래없는 경쟁을 차렀던거지요.
    (매입금액이 무려 45억달러~!!)

    근데..이번 노텔특허 인수전에 삼성도 참여했다가
    보기좋게 미역국을 먹은 사실을 알고나 있나요??
    (이런 기초사실도 모르면서 애플과 특허소송을 논하다니ㅠ.ㅠ)

  13. IT매니아 2011.07.16 10:58

    삼성이 이번 소송에서 질 것 같습니다.
    이유는
    1.애플은 소송에 무척 강합니다.
    2.애플은 사전에 삼성소송을 철저히 준비해왔습니다.
    3.애플은 막강한 노텔특허권으로 삼성을 목조이면 삼성은 어쩔 수 없이 당합니다.
    4.삼성의 특허기술은 대체로 반도체나 하드웨어 쪽이라 이번 소송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5.누가 보더라도 삼성 갤럭시폰은 애플 아이폰의 짝퉁입니다.
    6.애플은 이미 삼성을 적으로 간주하고 거래처를 인텔이나 TSMC로 이전중입니다.
    7.소송은 주로 미국에서 이뤄지는데 ITC의 경우 대체로 애플편입니다.
    8. 삼성은 애플뿐만 아니라 MS, 노키아, 오라클 등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해 수세에 몰릴수밖에..
    8.안드로이드 수장인 구글은 힘이 없어 삼성을 도와줄 수 없습니다.
    9.애플은 세계적으로 매니아가 편들지만, 삼성은 자국민으로부터도 이미지가 나뻐 고립무원입니다.
    10. 무엇보다도 삼성의 특허소송은 한국에서는 왕노릇하지만, 외국에서는 호구내지 왕따일 뿐입니다.

    • 구름 2011.07.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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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소송에서 계속 지고있고 강하지 않습니다.
      노키아에게 패소,S3 Graphics의 특허침해 패소(S3 Graphics를 최근 HTC가 인수),앱스토어 명칭 독점하려다가 패소.

      그리고 노텔의 통신특허는 별거 없습니다.

    • IT매니아 2011.07.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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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텔 특허가 별거 아니라고요???
      구름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별거 아니라면
      왜? 구글에서 특허를 차지하려고 장기간 심혈을 기울였고, 또 거액을 배팅합니까??

      또한 뭐하러 삼성도 노텔특허에 입찰을 했지요??
      (물론 미역국을 먹었지요...)

      그리고 어느 IT기업이 노키아나 MS가 제기하는 특허소송에서 이길 수가 있나요??
      특히 삼성 호구처럼 매번 특허소송에서 패소해서 삼성보다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한 기업이 있나요??

      애플은 이미 삼성, HTC 안드로이드를 겨냥한 소송을 하기전에 먼저 노키아 등에게 적당히 크로스라이센스나 로얄티 지급 합의를 주고 해결하는등 사전 정지작업을 하고나서, 승소자신감을 갖고 이번 삼성소송을 시작한 것을 모르나요???

    • 익명 2011.10.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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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익명 2011.10.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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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4. IT매니아 2011.07.16 11:19

    이번 애플이 삼성을 주 타켓으로 제기한 특허소송은 단순한 소송을 넘어 특허전쟁의 일환입니다.
    대체로 국내의 언론들은 애플소송을 중도에 협상을 통해 타결내지는 크로스라이센싱으로 결론을 내는 등 가볍게(?) 처리하는경향이 있지만, 제생각에는 삼성이 치명상을 입기까지 애플에선 공세를 멈추지않는 기업의 생사를 건 피터지는 전쟁입니다.

    글구 애플이 삼성을 겨냥한 이번 소송은 안드로드 진영을 겨냥한 신호탄이며, 애플에선 기존 법무팀장을
    퇴출시키고 신규로 최고 전문가를 대량 영입하면서 대응하는 비장한 전의를 보이는바,
    잘못하면 삼성은 이번 소송에서 치유되기가 어려운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예를들면 삼성스마트폰에 대해 미국수출금지 가능성도 상존함)

  15. IT매니아 2011.07.18 15:58

    음...드디어
    안철수연구소의 의장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한마디했네요.

    최근안철수 교수가 삼성과 애플간의 소송을 놓고
    "삼성은 애플의 적수가 못 된다"는 뼈아픈 말을 토로했다.


    최근 코리아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는
    "삼성은 애플의 상대가 안된다"며,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지 않고, 또 그런 역할을 등한시 하면서
    결과적으로 이번에 삼성이 표절(카피켓) 소송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것이
    안교수의 설명이었다.

    현재 애플이 제기해서 시작된
    애플과 삼성은 디자인 및 기술 등을 놓고 맞고소를 한 상태인데,
    "삼성은 애플처럼 모두가 윈윈하는 생태계가 아니고,
    중소기업을 억압하고 재벌만 독식하는 동물원을 만든 대가를 자승자박으로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번 특허전쟁에서 삼성이 패소할 것을 진단(?)했다.

  16. IT매니아 2011.07.18 17:30

    음...드디어
    애플이 안드로이드를 겨냥한 소송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네요.
    정말 애플은 철두철미하게 공격하는데 비해 , 안드로이드 진영은 허둥대고...쯧쯧..


    "HTC 특허침해" 애플 손 들어준 美 ITC… 국내업체 '비상'
    ITC, "HTC, 애플 특허 2건 침해했다" 예비판결
    애플과 특허戰 치르는 국내 업체도 영향 클 듯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특허침해를 놓고 글로벌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ITC가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아직 예비판결에 지나지 않지만
    차후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5일(현지시간) "HTC가 애플의 이메일 문자 관련 데이터 기술,
    데이터 전송 시스템 관련 기술 등,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예비 판결했다.

    애플은 앞서 HTC가 자사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제소했으며,
    ITC는 이중 6건을 기각하고 나머지 4건을 심사, 2건에 대해 HTC의 특허 침해를 인정했다.
    정식 판결은 오는 12월 초 있을 예정이며, 이 때 같은 결과가 나올 경우
    HTC는 자사의 안드로이드폰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지 못하게 된다.

    업계는 이번 ITC의 예비 판결에 따라 애플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물론,
    LG전자 등 타 안드로이드폰 업체까지 법적조치를 확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7. 6666666666 2011.08.12 18:31

    그래도 제품의 디자인을 비슷하게 만든다는 것은 다른 의미라고 봅니다
    삼성은 애플의 제품과 다른 컨셉의 디자인과 제품트랜드를 추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갤럭시S의 형태는 아이폰3GS와 유사합니다. 그런디자인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포장의 형태까지 유사합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10.1 뭐 말할 나위가 없더군요.
    비슷한게 아니라 똑같지 않나요? 짝통중국제가 아니라 짝통삼성이 된게 안타갑습니다.
    꼭 그렇게 했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18. 애플/삼성 2011.08.13 17:15

    디자인 부분에서 삼성이 애플을 배꼇다는 말이 참 많죠.. 우.리.나.라.에서..말이죠. 사실 전 삼성이 애플의 짝퉁인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상한 건 포털사이트 다음의 댓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애플을 편들죠. 제가 오늘 CNN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애플과 삼성의 소송에관한 내용인데.. 댓글의 대부분이 삼성을 편들고 애플을 비꼬고 있습니다.. 도대체이게 어떻게 된거죠? 한국인은 한국기업을, 미국인은 미국기업을 비난하는 상황... 전 사실 삼성, 애플 제품을 쓰지않기때문에 아예 스마트폰도 없어서 이런 건 잘몰라도.. 이런현상은 좀 충격이랄까? 같은 문제를 본 한국인과 미국인의 의견이 그렇게 다르다니...누가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의 성향의 문제인가요?

    • 최병언 2011.09.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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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저도 항상 댓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겔럭시를 쓰면서..애플을 찬양하는 댓글을 볼때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죠..

  19. 이것참ㅋㅋ 2011.10.02 23:21

    삼성이 소송건 특허는 표준특허입니다.. 삼성이 특허가 많다.. 고로 유리하다.. 호떡예를 들어주셨는데, 철판이 삼성 특허이고, 그 철판이 표준화되어 호떡 팔고 싶어하는 그 어떤사람에게도 같은 조건으로 제공되고 그 댓가로 삼성에 돈을 지불하는 거죠.. 그 철판이 없으면 호떡 만들수 없으니깐요.. 넌 맘에 안들어 철판 줄수 없어가 안되는 특허인거죠.. 그게 표준특허입니다.. 애플은 삼성에게 남들 다 주는 로열티만 지불하면 철판을 쓸수 있는 거죠.. 반면 네모난 호떡은 일반 특허입니다.. 애플 고유의 특허로 그 권리가 애플에게만 있는거죠.. 네모난 모양이 아니더라도 호떡은 만들수 있기에 그 특허가 표준특허로 누구나 호떡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특허가 아닌 거죠.. 고 모양을 굳이 쓰지않아도 호떡 생산이 되기에 고모양을 쓰려한다면 애플의 허가기 있어야 하는 거고.. 둘이 소송건 특허 개념이 차이가 있어요.. 애플은 다른 htc, 모토로라 등등 처럼 삼성에 표준 사용료 5%만 지급하면 되죠.. 삼성은 반대로 애플이 달란대로 줘야허고.. 팔지말라면 못파는거고..
    삼성에 아쉬운건 분명 한국 엘리트 집단이라 말할수 있는데 왜 구차하게 카피하는지 안타까운거죠..

  20. 삼성즐 2011.10.06 21:20

    소송은 뿌리부터 파헤치기에
    결국 뿌리의 근원인 애플, 애플에서부터 삼성 갤럭시가 나왔고
    아이폰다음에 갤럭시S나오고
    그런 이유하나만으로도 승소의 확률이 높아지고,
    삼성은 원래 제조업인데 당연히 원료를 수출하는건 당연하지,
    삼성이 수출하는 원료 그 어떤 기업과 거래해도 얻을수 있는건데 생색내길,
    애휴 또 연봉삭감에 정리해고들어가겠네요..
    이러니 삼성전자가 한편으로보면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이있지.

  21. Favicon of https://blog.chansol.net BlogIcon milaero 2012.02.18 22:55 신고

    우리나라의 언론말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볼때에 (자료 http://thebetterday.tistory.com/2361 , http://konatamoe.com/715 )
    삼성은 이제까지 독자적으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 오다가 애플의 아이폰 후로 비슷하게 배껴온 사실로 보이게 되네요..
    통신 관련해서는 위 버너경우는 여러 버너가 있지만 해당 버너만 사용한 경우고..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통신 기술이 표준으로 하나가 정해진 경우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표준 특허가됬지요.. 한마디로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버너라고 해야 할듯.. 그러나 디자인은 다르게 만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만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