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엔비디아]



9월 1일에 공개될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암페어 게이밍 라인업 가운데 주력 라인업이 RTX 3090이란 예상이 나왔다. 또한 이 제품의 가격책정에 대한 여러가지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테크미디어인 wccftech에 의하면 전문 유출가인 아이디 Wjm47196은 칩헬 포럼을 통해 RTX 3090이 1399달러로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이 가격은 파운더스 에디션이 1199달러였던 RTX 2080Ti에 비해 200달러 정도 더 비싼 가격이다. 3090의 파운더스 에디션은 100달러가 더 추가되므로 이 제품의 시작가격은 1499달러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지포스 RTX 2080 Ti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내장 메모리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히 비교하자면 RTX 2080Ti의 변형 제품들은 999달러부터 시작했고 커스텀 모델은 1999달러 가격까지 올랐다. 따라서 제품 기본 가격으로 따지면 40% 가량의 가격 상승이다. 이런 가격 상승의 주된 이유는 3090에 통합된 매우 많은 양의 GDDR6X VRAM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80Ti는 11GB GDDR6가 탑재되었으나 3090에는 24GB GDDR6X 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으로 보면 3090은 2080Ti에 비해 최대 40-50% 가량의 성능 향상이 추정되는 GA102 GPU 코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RTX 3090은 NVIDIA의의 최상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추측되며 그만큼 가격도 높아지는 것이다.

[출처:엔비디아]


유출된 세부 정보에 따르면 지포스 RTX 3090은 GA102-300-A1 GPU를 특징으로 한다. 5,248개의 쿠다 코어 또는 82 개의 SM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GeForce RTX 2080 Ti에 비해 코어 수가 20 % 증가했다. 클럭 속도나 TMU / ROP 카운트와 같은 세부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모리에서는 더욱 빠른 GDDR6X 핀 속도로 최대 24GB 메모리를 얻을 수 있다. 384비트 버스이기 때문에 거의 초당 1TB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다.

wccftech는 우려되는 점으로 이 제품에서 파생되는 다른 변종 제품이 더욱 상승된 가격이 될 거란 점을 꼽았다. 칩헬 포럼에서는 지포스 RTX 3090 라인업의 예상 가격대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미 중국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는 디자인을 개량한 컬러풀 사의 맞춤형 그래픽 카드라고 소문이 난 RTX 3090의 PCB를 유출한 바 있다.  

업계 소문에 따르면 칼러풀은는 벌컨-X, 벌컨-X OC 및 넵툰 D를 포함하는 지포스 RTX 3090 그래픽 카드의 최소 3가지 변형을 준비하고 있다. 벌컨 시리즈는 공랭식 프리미엄 맞춤형 디자인을 사용할 것이고 넵툰 D 그래픽 카드는 수냉 설계를 사용한다. 

중국 내부표 시 가격등에서 벌컨-X의 가격은 약 2,000달러, 벌컨 X-OC의 가격은 약 2,300달러이며 넵툰 D의 가격은 1,900이다. 다만 중국 시장의 세금과 그 밖의 요소를 감안할 이 카드의 해외 가격은 각각 미화 1,600 달러, 1,800 달러, 1,500 달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