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가운데 이런 장면이 있다.

아나킨(다스베이더)이 탄 경주차량이 시동이 안걸려 다른 차량보다 한참 늦게 출발하게 된다. 잔뜩 마음을 졸이며 보던 관객은 그 순간 안타까운 탄성을 지르지만 결국 아나킨은 앞 선 모든 차량을 추월하며 우승을 차지한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이런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출발이 늦는 것만으로도 다른 경쟁자를 따라가는 건 너무도 힘들다. 애초부터 출발선이 공평치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영원히 낙오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그와 비슷하다. 현재 단연 앞서 가고 있는 것은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이다. 그리고 그 뒤를 안드로이드폰을 앞세운 각 회사들이 추격하고 있다. 드로이드X의 모토롤라, 갤럭시S의 삼성, 디자이어의 HTC가 그나마 일찍 추격에 들어갔다면 그 뒤쪽에서는 전통의 명문 노키아, 소니에릭슨 같은 기존 휴대폰계의 거물들이 허둥대며 출발했다.

그런데 LG는?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와 삼성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기업 LG의 모습은 그간 어디에도 없었다. 아예 출발선에서 시동조차 걸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모든 경쟁자들이 출발하고 나자 뒤늦게 옵티머스Q를 발표하며 시동을 걸고 출발선을 떠났다.


현재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앞서가는 애플과 뒤따라가는 삼성이 양대 구도를 이루고 있다. 모토롤라와 소니, 블랙베리는 워낙 국내에 기반이 없는 터라 한계가 뚜렷하다. 그런데 기반을 쌓아두고 있던 LG는 어쩐 셈일까? 치열하게 애플과 삼성을 서로 옹호하는 사용자들도 LG는 아예 언급조차 않는다. 존재감 자체가 없는 셈이다.

애플과 비교하며 갤럭시S와 삼성을 조롱하거나 욕하는 사용자들도 LG는 거의 무시한다. 당연한 것이 아예 LG는 그간 스마트폰다운 스마트폰을 내놓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아예 포기했나? 그냥 피처폰으로 끝까지 장사하려나?

나도 이렇게 생각했었다.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하면 관심이 없기 마련이다. 통신상의 치열한 <애플빠> , <삼성알바> 논란에서도 엘지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심지어 옵티머스Q를 발표한 지금 시점에서도 <엘지알바>냐는 말은 어디서도 하지 않는다. LG는 상대적으로 가난해서 알바를 쓸 능력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LG는 휴대폰 업계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대세이자 미래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에 투자한 바도 없고, 제품도 내놓지 않았다는 건 대비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먼저 해외시장의 반응이다.

지난달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트지앤애널리틱스(SA)는 LG전자의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7.3%에서 4.0%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은 국내 시장의 반응이다.

관련업계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으로 올렸던 LG전자의 ‘위기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휴대폰 부문 부진이 LG전자의 악재로 작용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31일 공개된 LG전자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 이동통신(MC) 부문에서 3조4,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분기에 약 1조원 이상 줄어든 액수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1/10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MC 부문에서 2,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반해, 올해 1분기에는 단 23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금 업계 상황은 스마트폰을 잡지 못하면 마진이 거의 없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출혈경쟁에나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다. 엘지는 <스마트폰이 이렇게 빨리 주류가 될 줄 몰랐다.>라고 하는데 참으로 그 판단미스의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솔직히 말해서 LG는 기존 휴대폰에서도 1등 기업은 아니었다.
세계 시장에서는 노키아와 삼성에 이어 3위였다. 국내에서도 초콜렛폰 등 인기 휴대폰을 쏟아냈지만 삼성에 이어 2위였다. 따라서 정상적이라면 1위가 되기 위해 치열하고 공격적인 혁신을 계속해야 하던 참이었다.


따라서 때마침 닥쳐온 세계시장과 국내의 스마트폰 열풍은 잘만 이용했으면 대번에 1등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 애플은 몰라도 최소한 삼성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런데 대비와 노력을 게을리한 결과가 지금의 상황이다.

물론 LG도 지난 6월, 서둘러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옵티머스Q를 내놓았다. 이로서 일단 시동을 걸고 출발선은 넘은 셈이다. LG에서 국내에 최초로 내놓은 본격 스마트폰인 이 옵티머스Q 는 현재의 엘지가 가진 문제점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자잘한 점은 제쳐두고 크게 분류해 말해보자.

옵티머스Q의 가장 큰 문제는 낮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버전이다. 최신인 2.1을 칩셋에 최적화를 못시켰기에 내놓은 안드로이드 1.6은 어플사용에 제한도 많을 뿐더러 실행속도 자체가 느리다. 2.1은 물론 앞으로 나올 2.2 버전의 획기적인 동작속도 개선을 한동안 적용시킬 수가 없다. 1Gh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성능을 낭비하는 선택이다. 내장된 앱이나 일반적 앱으로는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만 아마도 고성능이 필요한 앱이 아예 돌아가지 않아서 일 것이다. 이건 순전히 LG가 스마트폰의 출발이 늦었기에 감내할 수 밖에 없는 페널티다.

희망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인지 옵티머스Q가 비교적 충실한 하드웨어 사양을 지녔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국내 사용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상한 논리를 들어 채택 자체를 하지 않았던 쿼티 자판이 들어간 점은 훌륭하다.


시장에는 다양성이 필요한데 블랙베리를 좋아하는 팬들이 꽤 많음에도 스마트폰 가운데 쿼티 자판이 없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조차도 오타율이 높은 가상키보드를 쓴다는 점에 비해 LG의 선택은 나름 좋은 도전이었다. 이렇듯 출발은 늦어도 대신 다른 회사들이 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든가 적극적인 가격정책을 펴는 등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위기의 LG 스마트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영화처럼 LG가 뒤늦게 출발해서 모든 경쟁자를 따라잡고 나중에는 모두 추월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열려있다.


LG에게는 국내에서는 다른 경쟁자들이 없는 장점도 있다.
LG 파워콤, LG 데이콤, LG 텔레콤이라는 세 회사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LG 유플러스다. 즉 유선 인터넷 회선, 인터넷 통신 사업, 휴대전화 사업의 기반시설과 인력이 한 자리에 있는 셈이다. 이들을 물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화학적으로 통합해서 기획해보면 사용자에게 대단한 매력이 있는 서비스나 제품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스마트폰 업계는 치열한 경쟁 중이다. 제일 앞서 가는 애플도 결국은 추격당하는 입장이다. 레이저에 안주하다 추락한 모토롤라나 프리미엄 이미지만으로 팔다가 허둥대는 삼성등도 확고하게 지위를 굳힌 상태가 아니다. 뒤늦게나마 LG가 분전 한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정말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 그리고보니 빠뜨린 게 있다.
앞선 저 영화 장면에서 주인공 아나킨은 뒤늦게 출발해서 멋지게 우승했지만 그건 그가 주연이기 때문이다. 같은 장면에서 존재감 없는 조연 하나는 뒤늦은 데다가 역주행하다가 허무하게 경주에서 낙오됐다. 늦게 출발했으니 무조건 나는 주인공이고, 이길 수 있다는 만화 같은 생각은 하지 않길 바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LG는 주연이 될 것인가? 조연으로 머물 것인가? 미래는 오로지 앞으로 LG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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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朱雀 2010.07.02 08:17 신고

    정말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군요. ^^

  3. Favicon of http://litigons13.tistory.com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7.02 09:31 신고

    얼마전에 읽었던 기사내용을 여기서도 보는군요 ㅋ
    LG전자가 스마트폰의 갱쟁력 부족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다는..

    LG전자가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다시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한국의 힘 아니겠습니까?^^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0: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예. 세계시장과 한국시장 공통적으로 쓸만한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해서 힘든가봐요. 뭐 그래도 기본 저력은 있으니까 방향만 잘 잡으면... 지켜봐야죠. 의견 감사합니다^^

  4. 옵큐를 써보면... 2010.07.02 10:02 신고

    LG가 스마트폰에서 존재감이 없긴 하죠. 그리고 윈모에 올인하다가 뒤늦게 안드로이드로 돌아서는 캐삽질을 한 것도 사실이구요.

    옵큐도 일단 도넛(1.6)이라서 앱 설치에 제한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느리진 않아요. 오히려 회사 직원이 쓰는 디자이어보다 빠릿하다는 느낌입니다. 회사에는 아이폰에서 블랙베리, 익뮤까지 별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다 모여있지만 옵큐 보고 느리다는 사람은 못봤네요.

    그리고 쿼티는 말할필요가 없는 옵큐의 강점이죠. 우리 팀에도 넥서스원과 옵큐를 놓고, 넥서스원의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쿼티 때문에 옵큐를 지를까 고민하는 직원이 하나 있을 정도입니다. ^^;

    옵큐... 못난 폰은 아니에요. 물론 도넛이라는게 분명히 단점이지만, 도넛으로도 쓸만하니 에클레어나 프로요가 올라가면 더 좋아질 것이 기대되는 폰이죠.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0:27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마도 이번 1.6 버전 옵티머스는 기본적으로 빠른 앱만 탑재됐나보네요. 얼마전 2.2 프로요가 JIT방식으로 획기적 속도향상을 이뤘다고 하는데... 1.6이 별 불편없이 빠르다면 단순한 스냅드래곤의 위력이라기보다는 말이죠.
      오가면서 트위터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옵큐가 더 좋을 수도 있을 듯 해요. 빠른 시일안에 2.2 업그레이드만 되면 나름 추천할 수도 있는 폰입니다.^^
      계속 엘지의 특화된 도전을 기대해보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옵큐를 써보면... 2010.07.02 10: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 전 기본 앱은 안씁니다. 저랑 안맞아요. 홈도 ADW 쓰는데요. ㅋ 오히려 저는 기본앱 지워버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쓰지도 않는거 공간만 차지하고...

  5.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10.07.02 10:40 신고

    LG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많이 늦었지만 오즈라는 좋은 서비스를 갖고 있는 만큼 조금더 열심히 하면 삼성과 좋은 대결을 벌일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제조와 서비스를 동시에 하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유일한 회사인 만큼 그점을 잘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0: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게 바로 그것입니다. 제조와 서비스와 기간통신 사업을 전부 하며, 그걸 전부 하나로 통합했으면... 애플 같으면 정말 기발한 서비스가 나올텐데 엘지는 아직 그 점을 못살리는 듯 합니다.
      방문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creasy.egloos.com BlogIcon creasy 2010.07.02 11:18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LG가 선전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OZ같은 좋은 서비스 바탕이 마련되어 있고, 감성디자인도 어디보다 좋은 편이고, 4G 기술력도 뛰어나니, 잘 조합해서 시너지를 발휘해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

  7. 바다하늘구름사랑 2010.07.02 11:47 신고

    옵티머스Q 사서 쓰고 있습니다.
    OS 2.1(2.2?) 로 7월달에 업그레이드 한다는것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

  8. 옵티머스 ㅠㅠ ㅋㅋ 2010.07.02 11:54 신고

    어느기사 보니 엘지는.. 3G 시장은 그냥 버렸다던데.................


    그냥 대충 살아남자 이거인듯. 근데 아레나 부터 다 망했으니.. ㅋㅋㅋ

    엘지는 4g 시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요 ㅋㅋㅋ

    그때는 아마 화려하게 부활할듯 근데.

    이번 옵티머스는 꽤 매력적인듯.

  9. 이미 끝났습니다 2010.07.02 11:59 신고

    엘지는 스마트폰에서도 이미 끝났습니다
    풀터치폰도 삼숭보다 먼저 만들었지만 햅틱에 시쳇말로 캐발렸죠..
    초콜릿폰이 잘 나갔다구요?
    그거 버스폰으로 잘 나간겁니다
    그만큼 엘지폰은 예전부터 가격수성이 안됩니다
    (가격수성이 안된다는건 열혈구매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말입니다. 먼저 사면 바보되니까요..)

    그런데 스마트폰은 아예 존재감조차 없습니다
    잘 나간다는 옵큐가 고작 천여대인데 이건 시리우스보다도 판매량이 뒤지고 skt와 kt용인 옵z는 언제 나올지도 모릅니다
    옵큐가 지금 팔리는 것도 그나마 경쟁자가 없어서지
    조만간 삼숭의 갤럭시엘이 나오는 순간 게임 끝입니다

    skt/kt에서 나온다는 옵z는 관심이나 받을까요?
    누가 그걸 최소 6만원씩 주고 살지..
    엘지는 먼저 하는 것도 삼숭의 알바와 언플에 맨날 지는판인데 늦게 출발하면 더 가망없죠..
    옵z가 관심받는건 하나뿐입니다 2.2 기본 탑재!
    (가망없다는거 아시죠? 쩝..)

  10. Favicon of http://sarangcho.pe.kr BlogIcon 사랑초 2010.07.02 13:38 신고

    아마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률을 보고 진입하려 했는데
    급성장 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따라가지 못한 듯 합니다.
    LG의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디자인과 강력한 하드웨어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UX 가 입혀진다면 바로 HTC 까지는 금방 따라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1. 2010.07.02 14:42

    비밀댓글입니다

  12. 엘지 힘내라 2010.07.02 14:52 신고

    분명 초기 출발은 늦었고 실패라고 보지만, 완전히 실패했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스마트폰은 빠르게 진화 혹은 변화할 것입니다.
    머지 않아 3g가 아니라 4g가 일반화되면 게임의 룰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엘지는 일단 옵큐 모델들을 발전시키며 더 나은 스마트폰 기능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이왕 늦은 김에 새로운 통신환경, 그에 따른 기술적 변화, 웹 환경 변화 등을 충분히 검토해보면서 후발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보길 바래요.

  13. 서울하늘 2010.07.02 15:04 신고

    옵큐 쓰는분들 대체적인 반응이 느리다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6:0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마도 앱 제한이 있어 고성능이 필요한 앱은 아예 못쓰는거 같네요. 2.1에서 느리다는 어플은 아예 1.6에서 못쓰는데;;
      본문 약간 수정햇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arteros.tistory.com BlogIcon HarryPhoto 2010.07.02 15:29 신고

    오늘 증권기사제목은
    "LG전자 9만원대, 사야할까?"군요 ^^;
    잘 나가던 LG전자 주식이 이렇게 힘을 못쓰게 된 큰 이유가 바로 스마트폰때문인뎅...
    LG전자의 선전을 응원해봅니다
    (상황봐서 LG주식 사려는 1인~ ㅋㅋㅋㅋ)

  15. Favicon of http://liverex.net BlogIcon LiveREX 2010.07.02 16:36 신고

    좋은 글 잘봤습니다. LG 는 사실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ㅎㅎ 잠깐 넌지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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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죠. 그래도 요즘 갑자기 바짝 긴장하고 뭔가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라이브렉스님 좋은 글 평소에 잘 읽고 있습니다. 방문과 의견 감사드립니다^^

  16. 2등 2010.07.02 17:39 신고

    영원한 2인자

  17. 파랑 2010.07.02 17:41 신고

    얼마전 lg 사장단 회의에서 전자때문에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자신들도 문제가 커졌다는걸 잘 알고있다는 소리입니다.

    하여간 잡소리 그만두고 제 예상으로는요 lg가이대로 무너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한번 다 같이 곤란해봐라 정책을 쓰지 않을까요?

    적당한 하드웨어에 적당한 가격을 가진 최고는 아니나 그냥 괜찮은.....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매우 좋은.. 다른 회사 가격정책을 상당히 곤란하게 만드는 그런류의 제품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lg가 최고가의 럭셔리 제품으로 승부를 거는 기업은 아니잖습니까....


    사실은 그냥 가격전쟁이 벌어져 소비자가 싼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했으면 하는 생각에 써봤습니다....;;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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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이젠 긴장한 모양이네요. 이대로 무너지기야 하겠습니까? 마치 디카로 비유하면 펜탁스처럼 갑자기 가격대 성능비 엄청난.. 업계의 담합(?)을 무너뜨리는 그런 제품을 내놓길 저도 기대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8. 한울지기 2010.07.02 17:54 신고

    LG 트윈스 야구팬이고, 1999년부터 줄곧 LG폰만 쓰고 있는 나름 충실한 고객으로서... 스마트폰은 정말 아쉽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라고 하기는 좀 어정쩡하지만 충분한 기능, 다음 폰으로 바꿀때까지 고장 없는(던져보진 않았지만) 튼튼한 폰이라는 점에서 사실 전 LG폰이 좋아요.
    말그대로 1등은 아니지만 2등정도는 되고, 가격이 삼성에 비해 저렴하단 점, 그리고 친근한 이미지 등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요즘 스마트 폰으로 바꾸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데..오즈 요금이 매우 매력적인데, 옵티머스의 OS버전이 낮다는 점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아이폰4가 나오면 바꾸기로 마음 먹었어요, 결국. 하지만 옵티머스 업그레이드가 7월 안에 된다면...도대체 OS 왜 1.6으로 한 겁니까? 인터넷뱅킹도 안되는 스마트폰이라니..쩝...;;
    사실 아주 전문적인 사용자가 아닌이상 꼭 써야 하는 기능과 성능은 조금 제한적이죠. 가격정책과 타협할 수 있는 범위란 것도 있고요. 어쨌든 아직 구매 시기 확정 전이니까요.

    •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IT평론가 니자드 2010.07.02 18:45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도 듣기로 엘지폰이 튼튼하다고 하더라고요^^ 한때 오즈+ 옵니아가 진리라는 말도 들었고요. 1.6이 인터넷 뱅킹도 안되나요? 그건 좀... 하여간 7월안이라지만 7월30일 일지도 모르죠. 아이폰4 나오는 날 업그레이드;; 하튼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MBC청룡 때부터 팬이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0.07.02 22:07 신고

    사실 내부적으로 실적과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해 보이긴 하는데..

    외부적으로 기자들이나 많은 분들이 그러니 더 위기감을 느끼는 듯하더군요.

    암튼.. 저도 LG가 왜? 스마트폰엔 저렇게 미지근하게 대응하는지 조금 아쉽더군요.

  20. 에스텔 2010.07.02 22:20 신고

    LG경영방침이 2등전략에 고수한다라는 말은 이미 알사람은 다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죠. 거기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고 전자제품의 경우 제품의 품질이 어떤 1등전자회사보다 우수하지만 마케팅에서 처첨하게 무너지는 전형적인 "공돌이기업"입니다. 이런 "공돌이기업"이 요즘처럼 감성을 중시하는 흐름을 잘탈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감성을 이끌어내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인데 국내기업환경에서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은 분야죠 우리나라가 잘되면 좋겠습니다만 감성을 이해하기에는 지금의 환경이 너무 각박하고 억압되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이런 분위기와 환경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더이상 미래가 없고 반대로 그 흐름을 타게 된다면 히 밝은 미래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되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겠지만 과연 이렇게 되는가에 대해선 회의감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21. roy 2010.07.03 04:34 신고

    LG가 있었군요!
    잊고 있었습니다 -_-;
    저도 쿼티자판 정말 사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옴니아 2쓰네요.. LG가 좀더 분발해줬다면 버벅대는 옴니아를 피할 수 있었을텐데 ㅠㅠ
    옴니아 쓴지 6개월인데도 문자보내려면 힘듭니다 ㅠㅠ
    (감압식;;이라던가? 그건 정말 못쓰겠더군요.. 원치않는 말을 마구 내 뱉어요 -_-;)
    약정 끝나면 아이폰으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LG가 분발해준다면 LG로 다시 갈까 하는 마음이, 이 글을 보고 생겨났네요 ^^
    LG가 2등 기업을 표방한다니 참 좋네요. 1등만 보고 달리느라 소비자를 놓치는 삼* 보다, 늦게 가더라도 소비자들 챙기면서 갔으면 좋겠어요. 요번에 옴니아 쓰면서 백만퍼센트 안티가 되어버렸습니다.
    1등이든 2등이든, 소비자가 그 제품을 살 때 믿고 산다면 그 제품을 산 소비자에게는 1등 회사 아닐까요?
    위엣분은 공돌이회사..라고 하셨지만, 재료 다 떨어지면 문을 닫는 음식점이나, 재료가 신선하지 않아서 영업을 안하는 식당의 장인정신을, 왠지 LG에서는 기대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맛에 대한 정성을 알아주니까, LG가 그와 같은 마음이라면, 분명 소비자에게도 전해질겁니다.
    집에 있는 냉장고랑 세탁기가 LG인 것이 왠지 든든하네요.. ㅎㅎ 어서 TV도 바꾸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