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안드로이드 4K UHD 셋톱박스 발표
LG유플러스가 강력한 성능과 초고화질로 무장한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내놓았다. 그리고 초고화질 4K UHD 방송을 수신하며 스마트한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플러스TV G4K UHD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초고화질인 4K UHD 화질 외에도 4개의 채널/VOD를 원하는 대로 한 화면에서 골라 볼 수 있는 4채널 TV 서비스, 리모콘의 이어폰을 통해 혼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어폰 TV 서비스, 리모컨을 말 한마디로 찾을 수 있는 보이스 리모컨 TV 서비스, 외부에서 촬영한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가족들에게 TV로 중계하는 가족 생방송 TV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검색과 선호채널, VOD 이어보기, 채널편성 정보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4way원클릭 같이 스마트한 기능을 갖췄는데 이 모든 것이 30mm 두께의 얇은 디자인을 한 쿼드코어 셋톱박스를 통해 이뤄진다.
쿼드코어의 고성능, UHD의 고화질
이 제품은 IPTV사업자 가운데 세계 최초로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UHD 셋톱박스이다. 초당 120억 개의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으로 UHD 콘텐츠의 세밀한 영상 처리 및 최신 업스케일링 엔진을 제공한다. 쾌적한 처리속도로 인해 시청자는 4개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골라 볼 수 있다.
풀 HD에 비해 4배 선명한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4K UHD는 830만 화소와 64배 많은 10억 개의 색상 표현을 통해 화면 속 흐르는 땀방울을 구분할 정도로 선명한 초고화질을 보여준다. 최신 영상엔진인 Qdeo plus를 적용해서 훼손영상복원과 가장자리 개선, 영상 노이즈 제거 등의 최신 기술로 화면의 미세한 일그러짐 등을 대폭 개선해 화질을 끌어올려준다.
4개 채널을 마음대로 골라 시청 가능
이번에 선보인 4채널 TV 서비스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시청자 마음대로 선택하여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프로야구, 드라마를 한 화면에서 볼 수도 있다. VOD와 실시간 방송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다. 따라서 최신 영화 VOD를 보면서 한 화면에서 야구중계, 드라마, 홈쇼핑과 같은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영화를 시청하며 각종 스포츠 중계를 추가로 3개까지 동시에 볼 수도 있다.
아이디어 넘치는 리모콘 연동 기능
이어폰 TV 서비스는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늦은 밤에 프리미어 리그나 골프 등 TV 시청을 할 때 편리하다.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어폰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TV소리는 꺼지므로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큰 소리로 TV 시청이 가능한데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리모콘을 자주 잃어버리는 사람을 위해 TV와 셋톱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리모컨"이라고 말하면 리모컨에서 경보음이 나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리모컨 없이 "채널 올려/내려" 같은 말 한마디로 채널이동과 4채널 TV 실행 등 12가지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촬영 영상을 TV로 중계
가족 생방송 TV는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 TV까지 생생하게 전해 준다. 주요 관광지, 야구장, 콘서트 장, 아시안 게임 응원 장면 등 야외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찍는 화면이 LTE망을 통해 집안의 TV에 그대로 생중계된다.
실시간 중계가 어려울 때는 녹화방송으로도 전송된다. TV가 꺼져 있거나 전송 거절 시 촬영 후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U+BOX에 저장되며 TV가 쿄지면 화면에 팝업 창이 떠서 영상도착을 알려준다. 저장된 콘텐츠는 재생 회수나 시청기간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TV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명이며, U+TV G4K UHD 가입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리모컨 4방향키의 클릭 한 번으로 자주 사용하는 검색기능이나, 선호채널, VOD이어보기, 채널정보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업그레이드된 성능,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요금
U+tv G4K UHD 서비스는 기존 U+tv G 이용요금과 동일한 월 9,900원(3년약정/VAT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U+tv G4K UHD 셋톱박스는 월 4,000원(VAT별도/3년약정)이용이 가능하며,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셋톱박스 임대료를 월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U+tv G 14 요금제(14,000원/VAT 별도) 이상 가입 고객은 셋톱박스 임대료를 월 3,000원 할인 받을 수 있어 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U+tv G4K UHD 는 10월 10일께 출시일부터 원하는 모든 고객이 즉시 가입 및 개통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콘텐츠 확보에도 힘써 국내외에서 구입 가능한 콘텐츠라면 전부 구입해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영화나 다큐멘터리 위주로서 아직 방송에서 콘텐츠가 별로 나오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유플러스는 지상파 방송국의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다. 양과 질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지상파 4K방송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번 유플러스의 셋톱박스는 상당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 지금 당장 가입해서 쓸 수 있는 4K UHD 서비스로서 U+tv G4K UHD 서비스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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