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삼성의 구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8과 노트8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센서인 GPS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 5일 개발자 모임인 XDA는 레딧(Reddit)과 XDA 포럼의 글을 인용해서 이런 문제 발생을 알렸다.

위에서 제시된 곳의 많은 스레드에 따르면 갤럭시 S8 및 Note 8 사용자 상당수가 내비게이션 앱이 일관된 GPS 잠금을 유지할 수 없는 문제를 겪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지도와 같은 앱이 운전을 시작하면 위치를 추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이 문제가 올해 초 출시 된 업데이트 이후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용자 수준에서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많은 갤럭시 S8 및 노트8 소유자가 몇 달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XDA 회원 shiftf7 은 작동중인 GPS 추적 문제에 대한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다. 관련 동영상에서는 사용자가 선택한 내비게이션 앱이 이동 중인 차량과 차량 키트의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행되었음에도 휴대 전화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여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큰 불편이 될 수 있다.

ShiftF7은 이런 GPS 추적 문제를 다룬  레딧 게시물 목록을 작성했다. 상당수 사용자가 계속 문제에 대해 불평하고 있지만 아직 삼성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출시한 상태는 아니다. 

레딧에서는 문제가 어떤 곳에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GPS 추적 문제가 있는 갤럭시 S8와 노트8이 많이 있기에 이것을 수정해줄 것을 삼성 측에 요청했다. 삼성이 이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면 내비게이션에 휴대 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제품 소유자가 많이 남아있게 될 것이라 문제를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이 문제가 적어도 센서 자체의 하드웨어 결함은 아닐 거라 추정하고 있다. 하드웨어 결함이라면 보다 많은 제품에서 GPS를 쓰는 모든 앱에 걸쳐 문제가 발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구형 제품이지만 삼성측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