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물음에 곧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분명 무엇인가 바뀌긴 했지만 분명하게 말하자니 떠오르는 것이 그다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자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누구든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셀카'이다. 무겁고 부담스러운 카메라에서는 함부로 찍기 어렵고, 성능이 뒤지던 피처폰 카메라로는 만족도가 떨어지던 셀카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가장 중요한 용도로 떠올랐다. 더구나 개인적인 셀카 뿐만이 아니라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거나 직업, 취미생활과 관련된 셀카 사진까지 다양하게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이런 생활속 셀카의 가능성과 활용을 제시했다. 풀 메탈 바디에 강력한 셀프 카메라(셀피) 기능을 갖춘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으로 직접 촬영한 셀피를 통해서다. 자신만의 스토리와 감성을 표현하는 이 전시회에서 여러 명사들이 만든 사진과 스토리가 소개되었다.




영화 감독 박가희 - 개그맨들이 연출한 재미있는 셀카



박가희 감독은 영화감독 답게 연출력이 살아있는 사진을 선보였다. 아마추어 개그맨들이 재미있는 복장과 포즈로 한껏 웃음짓는 사진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여행 작가 권준오 - 세계 여행을 다니는 친구의 모습




권준오 작가는 세계 여행을 다니는 친구의 모습을 담았다. 등에 세계 지도를 문신하고는 여행을 마친 곳에는 다시 색칠을 하겠다는 친구의 말까지 소개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등의 모습이 선명한데 사실 이때가 겨울이어서 촬영을 위해 상의를 벗어달라고  하기 민망했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스포츠 클라이밍 김자인 - 암벽등반 중 셀카




김자인 선수는 등반하는 모습을 갤럭시 A5의 500만 화소 고화질 전면 카메라로 담았다. '마지막 홀더를 잡는 순간까지'란 제목이 담긴 이 사진은 셀카가 아니면 나오기 어려운 화각과 포즈, 표정을 담고 있다. 



랩퍼 빈지노 - 넓은 화각으로 담은 촬영장




갤럭시 A의 TV광고 모델인 빈지노는 120도란 넓은 화각을 담는'와이드 셀프샷' 기능으로 광고 촬영 현장을 찍은 셀피를 선보였다. 자기 얼굴 뿐만 아니라 뒤 배경에 있는 청중의 모습까지 전부 담을 수 있기에 이 기능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됨에 따라 새로운 기능보다는 이미 있는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점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애플에서 태블릿을 활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첨단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기술을 사용자들이 어떻게 이용해서 보다 풍요한 삶을 누리느냐가 중요하다. 





삼성이 스마트폰으로 이야기하는 감성은 일상속에서 스토리를 만들자는 것이다. 각자의 독특한 직업과 삶을 가진 사용자들이 재능과 환경을 이용해서 독특한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가게 된다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정말로 우리를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삶의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