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검법 시리즈 제 0 부

2006년 출간(발해)

책소개

 

 서기 1550년 조선 한 소년이 기이한 운명을 만난다.

 중원대륙과 조선, 일본을 아우른 강호에서 거대한 음모가 춤을 춘다.

 그것은 잃어버린 백제의 검법 제현검법을 둘러싸고 처참한 살육과 배신으로 시작됐다.

 중원무림을 힘으로 통일한 운중신군은 최강의 무공 은월수를 지닌 소녀 은월신녀를 노린다.

운종신군의 수양딸이자 붉은 머리의 살수 하연은 조선의 천재검사 성진천과 목숨을 건 일전을 벌인다.

검은 음모와 번뜩이는 지혜가 충돌하고 핏빛하늘이 포효하는 검과 자웅을 겨룬다.

그 와중에 자색 눈의 소년 이세란은 마침내 숨겨진 광기에 눈을 뜨는데...

 

 

2005년 11월부터 준비해서 2007년 2월에 마무리지은 작품.

 

시간적으로 본국검법 1부의 1559-1560년에서 10년 전인 1550년에서 출발하기에 <본국검법 0부> 로 명명했다.

 

1부의 주인공 성준의 어린시절과 아버지 성진천의 쟁쟁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삼검신 가운데 하나인 미나즈키의 옛모습까지도...

 

시리즈 최초의 6권 구성으로 원래는 8권 구성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6권으로 축약했다.

 

아쉬운 부분은 여전히 있지만 그래도 옛이야기들을 매듭지었다는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