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LG전자]



LG전자가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 모델명: 97G2)을 공개한다. 

LG전자는 77/83/88형에 이어 97형 올레드 에보를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로 올레드 TV는 40형 대부터 90형 대까지 풀라인업이 완성됐다. 70형(대각선 길이 약 178센티미터)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은 지난해 7개 모델에서 올해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70형(약 178센티미터)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1,490만 대로 예측된다.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17%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출처: LG전자]



LG전자는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 올레드 에보는 LG전자가 10년 가까이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는 노이즈를 줄이고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 HDR(고대비) 및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화질처리기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 등을 이용해 몰입감을 높인다.

시청 거리가 먼 초대형 TV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 리모콘뿐만 아니라 올레드 에보 본체에도 음성인식 마이크를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에 터치하면 스마트폰 영상을 큰 TV 화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초대형 TV 화면을 나눠 스마트폰의 화면과 TV 화면을 동시에 보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필두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도 강화한다. 86/75형 LG QNED는 지난해 5개 모델에서 올해 연말까지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LG전자는 IFA 2022 전시회에서 4K 해상도의 136형(약 345센티미터) 마이크로 LED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스피커와 함께 배치해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화질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출처: LG전자]


LG전자는 OLED, LCD, 마이크로 LED 등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라인업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또 OLED는 물론 QNED, 마이크로 LED 등에서도 초대형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초대형 TV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