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퍼센트의 한국 직장인들이 사무실 밖에서도 일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78퍼센트가 이동 중, 출퇴근 업무 중에도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회사 밖에서 일하는 직장인을 위해 지원이 필요합니다"


2014년 4월 22일, VM웨어 코리아는 모바일 업무 트렌드와 VM웨어 엔드유저 컴퓨팅 비전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지사 유재성 사장은 모바일 시대의 업무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VM웨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기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초고속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빠른 정보접근을 보장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직장인들은 한 세대 전의 업무방식에 머물러 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어디서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고 싶지만, 기업에서는 그것을 위한 시스템이 없다. 또한 부분적으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도 보안관리의 우려 때문에 함부로 도입하지 못한다.


유재성 사장은 IT가 안전한 정보생활에 공헌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시스템을 통한 창의력 발휘를 강조했다. 기업에서는 콘트롤 타워 역할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내부에 IT전략 부서가 있는 기업조차 가상화 단계가 세계적 추세에 비해 많이 늦다. 여기에는 VM웨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인정했다.


유달리 발전이 빠른 것이 IT업계다. 커다란 본체를 가진 컴퓨터 메인프레임 시대에서 가볍고 빠른 모바일 플랫폼 시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업체가 생기고 사라졌다. 지금까지 살아남고 존재하는 기업은 고객을 위해 지속적인 가치혁신을 해준 기업이다. 유 사장은 VM웨어도 고객을 위한 가치혁신으로 생겨났다고 언급했다.


혁신은 모순의 극복이라는 말이 있다. 더 작아지면서도 강력해야 하고, 편리하면서도 보안이 강해야 한다. 이런 상반되는 가치를 새롭게 극복하게 되면 그것이 혁신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초기 비용 운영비용 관리의 자동화, 확실한 시스템 콘트롤 같은 가치를 제공해야 시장에서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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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VM웨어는 관련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에 관련해서 모바일 환경에 대한 사용자 조사결과다. 2014년 1~2월에 아태지역 14개국의 대기업 , 중소기업, 대학생 등 2,435명의 설문답변을 토대로 했으며 한국은 151명이 응답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취업때 급여보다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더 선호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만 머물러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회사 밖에서도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환경을 원했다. 85퍼센트가 이런 회사 밖 업무를 하는 직원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48퍼센트가 자사의 IT정책에 불만이 있는데 사무실 밖에서 정보에 접근할 수 없어서다.


하지만 반대로 IT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요구에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바로 보안이다. 회사의 IT정책을 잘 아는 응답자 가운데 반 이상은 회사 기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 엄격한 IT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안을 위한 시스템 통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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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사원들은 폭넓고 편리한 모바일 업무 지원을 원하고 보안 책임자는 엄격한 IT정책을 원한다. 이 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보안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제공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반대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VM웨어가 들고 나온 것이 바로 가상화를 통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제공하면서 여기에 강력한 보안성까지 추가한 솔루션 '호라이즌6'다.


"5년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대가 열렸습니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기가 등장하고 가전제품이 인터넷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바이스가 늘어나면서 보안을 제공하는 가상 업무환경에 중요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기 기기로 정보에 접근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VM웨어의 아태지역 시스템 엔지니어링 마이크 섬너는 호라이즌6의 필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입사한지 9년 정도 된 그는 최근 3년 동안 아태지역에서는 교육부, NTT등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 날은 호라이즌 6을 통해 가상화 솔루션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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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예전 데스크톱 시절 적용되었던 강력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원하면서 새로 다가온 모바일 시대의 이동성을 원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가상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최종 사용자의 컴퓨팅 영역은 데스크톱, 모바일, 소셜, 아이덴티파이, 데이터 이렇게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이 각각의 영역에 여러 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을 하고 싶으면 이들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런데 VM웨어는 최근 인수한 에어워치를 포함해 이 다섯 가지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호라이즌6로 더욱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VM웨어의 호라이즌6는 가상화된 한 가지 플랫폼에서 모든 데스크톱과 앱을 쉽게 이용하고 관리하는 소비자용 솔루션이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에서는 화면 출력과 입력만을 하게 되고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중앙에 있는 데이터 센터로 보내서 그곳에서 모든 처리를 한다. 실제적인 연산과 저장, 처리를 맡는 곳이 따로 있고 사용자가 가진 장치는 입출력을 위한 콘솔 역할만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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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을 통해서 호라이즌6는  단일 플랫폼에서 새로운 앱을 제공하고, 통합된 가상 환경을 통해 어떤 앱이든 하나의 기기에서 동작시킬 수 있다. 관리 기능을 확대하면 클라우드 오토메이션을 통해 주요 기능의 조절이 쉽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발전된 그래픽, 스토리지 관리도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소요되는 클라우드 활용도 본인이 원하는 형태로 가능하다. VM웨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 독자적으로 구축한 클라우드를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며 혼합 사용도 가능하다.


업무용이기에 가장 중요한 업무용 솔루션에 있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서 각종 솔루션을 동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든 앱을 보안이 제공되는 가상환경에서 통합했기에 오피스365와 구글 앱스, 기업 자체 개발 맞춤 앱까지 출시된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활용성만 좋은 것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로 인해 관리자의 편의도 높아졌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감지하고 필요한 조치가 가능한데 IT관리에 필요한 재무관리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부에서 로드를 분석해서 어떤 비용이 발생하는지 비즈니스 정보로 바꿔준다.


호라이즌6는 사용자의 글로벌 로밍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국의 삼성 제품 사용자가 LA에 가도 그곳 제품을 쓰고 현지 데이터센터와 접속해서 본인 정보와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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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6는 세 가지 에디션을 제공한다. 간단하지만 고성능 데스크톱 가상화를 실현한 '호라이즌 뷰 스탠다드', VM웨어 버추어 SAN과 호스팅된 앱을 지원하는 통합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호라이즌 어브밴스드', 가상데스크톱과 앱 가상화 솔루션에 클라우드와 연계하는 자동화 및 향상된 관리기능을 가진 '호라이즌 엔터프라이즈' 가 있다.


마이크 섬너는 "저희 목표는 최종 사용자 시장의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 솔루션 사용자 절반이 VM웨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게 목표인데 4분의 1만 사용하더라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


VM웨어는 지속적으로 최종사용자 컴퓨팅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좋은 솔루션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기기를 업무에도 편리하게 쓰고 싶은 사용자라면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