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주작

북변괴사는 작가가 임진왜란 직후 조선에서 있었다고 생각되는 일을 적은 난중괴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이 책은 허황되기 이를데 없다. 하늘에서 용이 떨어진다. 그리고 항왜장수인 김충선이 목숨을 다해 막아낸다. 그러나 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거기엔 조선을 뒤흔드는 역모의 기운이 감지된다.

만약 조선시대에 용이 나타났다면? 그리고 그 용이 전설속의 용이 아니라, 다른 별에서 온 외계생명체라면? 누구나 한번은 상상해 봄직한 그러나 상상하기 쉽지 않은 그 이야기를 작가는 말그대로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펼쳐내고 있다. 그렇다고 작가가 단순히 흥미위주로 적어낸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 이후 피폐한 백성의 삶과 당시 북방의 정세, 조선의 화약무기 등을 나름 철저한 고증끝에 적어내려가, 소설의 현실력을 높여주고 있다.

북변괴사는 작가의 자유로운 붓끝아래서 탄생한 판타지물이다. 동시에 정보와 흥미를 동시에 갖춘 수작이다. 이런 책이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한다니...그저 안타깝기 이를데 없다. 만약 안병도라는 작가가 일본에 태어났다면 이렇게까지 무명에 가까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순신이 일본을 정벌한다는 <일본정벌기>, 심령과학물이라 할만한 <사이버고스트>, 그리고 이번에 나온 <난중기담>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안작가의 고뇌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읽어보라!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도대체 왜 읽히지 않는지, 왜 유명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는 작가의 멋진 작품이다.



블로거 레몬빛 무지개

안병도의 북변괴사를 읽었다.
GS칼텍스 북클럽 추천도서 목록에서 고른 책이다.

충실한 자료조사를 통한 역사적 진실과 작가 안병도의 상상력이 자유로이 펼쳐지는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는 찐이여서 새롭고 좋았다.
GS칼텍스 북클럽 추천도서는 다양한 종류의 책이 포진해 있어서, 참고할 만 하다.

책소개

서기 1608년, 조선 북쪽 국경에 기묘한 빛이 떨어졌다! 유성처럼 떨어진 그것은 전설 속에나 나올 법한 용(龍)이었다. 마을을 부수고 사람을 죽이는 용에 맞서 혜산진 첨사 김충선이 이끄는 조선군의 필사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잃어버린 기록 북변괴사에 적힌 이 사건의 진실은 과연…….

지난 무신년(戊申年, 1608년, 광해군 원년) 10월경에 하늘(天)에서 낙룡(落龍)이 가까운 적읍에 떨어져 난동을 부렸다. 혜산진 첨사 김충선이 변(變)을 듣고서 말을 달려서 현장에 나아가다가 중로에서 서로 맞닥뜨렸는데, 용이 매우 굳건하여 뒤로 물러섰다. 김충선이 계책을 짜내어 화기로써 용을 공격하고 우리 군사들이 호응하여 성(城)을 지키고 힘껏 싸우기 시작하지만 ....... 

작가소개

저자 | 안병도
안병도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폭넓은 글을 쓰는 작가다.
풍부한 자료조사와 사전준비를 거쳐 번뜩이는 상상력을 경쾌한 문체로 풀어내는 재주가 있다. 역사적 사실을 소설적 허구와 결합시킨 작품을 즐겨 쓰며, 글 속에 인물의 개성이 강렬히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73년생으로 컴퓨터와 게임,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첨단기기에서부터 동서양의 고대사와 라틴댄스, 수영과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1997년 <본국검법>을 출간해 작가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격류>, <임진왜란> 등 굵직한 역사소설을 공저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일본정벌기>, <만월의 나라>, <사이버고스트>, <광개토태왕정벌기> 등이 있다. 2008년 5월에는 <광개토태왕정벌기>의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1. Favicon of https://moonlgt2.tistory.com BlogIcon 소박한 독서가 2010.10.28 11:22 신고

    정말 재미있겠습니다.
    안병도님의 상상력과 글들이 딱 저의 취향이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