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라고 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오를까? 다른 무엇보다 아마도 ‘튄다’는 이미지일 것이다. 사실 미남도 아니고 가창력이 기가 막힌 것도 아닌 싸이지만 기발하고 솔직한 가사와 함께 코믹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의 이미지는 오히려 다른 가수가 흉내내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나 완전히 새됐어.’ 라는 가사를 누가 쉽게 부를 수 있을까?



그런 싸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 교장이 된다면 어떨까? 흐음, 이건 현실에선 아마 이루어지기 어려울 지 모르겠다. 한국의 교장이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상상을 현실처럼 만들어줄 수는 있다. ‘T 스마트러닝’을 앞세운 새로운 영상티저가 이번에 공개되었다.






이 영상의 개교편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공부 빼곤 다 재밌어 하는 학생을 찾습니다.’ 라는 현수막이 교문 앞에 걸린다. 그리고 나타난 교장 싸이는 학부모를 향해 티나게 재미있는 학교라는 점을 홍보한다. 과연 싸이가 만드는 학교라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럼 과연 이 학교는 무엇을 하는 학교일까?


학생은 빠르게, 공부는 즐겁게. 이 학교의 교훈이다. 첨단시대를 맞아서 학교가 여전히 구태의연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던 것 같다. 하긴 이제는 갤럭시탭을 비롯한 태블릿이 책보다 훨씬 나은 수단으로 떠올랐다.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안에는 교과서와 참고서, 공책과 필기도구를 넣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히 이런 학교를 아주 가깝게 해준다. 책과 교과서 같은 무거운 물건을 넣을 필요가 없을 뿐더러, 심지어는 교과서 데이터를 일일히 넣을 필요조차 없다. 고속 무선인터넷으로 연결된 개개인의 단말기는 필요하면 언제든 자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일단 가방이 없어지니 얼마나 학교가기가 즐거울까? T스마트러닝은 공부 자체가 편하고 쉬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장 취임식에서도 싸이는 남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썰렁한 농담을 연발하는 싸이의 연설조차도 당연히 지루하다. 교장 선생님의 훈계를 재미있게 듣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그렇지만 싸이는 취임식조차도 재미있게 만든다. ‘재미있다!’ 를 강조하는 영상이 인상적이다.
 


태블릿으로 교과서를 대체하면서 공부하면 뭐가 다를까? 단지 종이가 화면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게 아니다. 정보화 기기와 함께 재미있는 그래픽과 신나는 사운드를 보며 마치 게임을 즐기듯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노트 필기와 사전 등이 모두 하나에 통합된 통합환경도 제공해준다.


태블릿으로 배우는 공부는 현장의 생생한 화면과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아프리카의 자연을 직접 보여줄 수 있고, 아마존의 밀림을 탐험할 수도 있다. 죽어있는 종이 교과서와는 차원이 다르게 ‘재미있는’ 것이다.




그래서 급기야 학생들이 공부에만 빠지자 오히려 싸이가 단속에 나설 지경이 된다. 공부가 게임처럼 재미있게 되자, 마치 온라인 게임이나 만화책처럼 시도때도 없이 즐기게 된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싸이는 이런 학생들을 오히려 단속한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교육이라는 건 단지 지식을 주는 게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체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해도 그것에만 몰두한다면 결국 또하나의 폐인일 뿐이다. 교육이란 어떤 것이든 지나치게 편식하지 않게 해서 좋은 사람을 만드는 행위이기도 하다. 공부하기 위한 학교지만 동시에 사람을 위한 교육을 보다 중시한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T스마트러닝은 개인별로 다른 진도와 맞춤식 교육, 그리고 학부모와의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마도 태블릿과 정보기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점이 아닌가 싶다. 개개인에게 더욱 공부가 자상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본래 매우 보수적이다. 안정적인 교육을 제공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싸이가 직접 교장이 되어 지도하는 학교라는 건 매우 재미있고도 쾌활하게 느껴진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에 나와 웃고 이야기하는 것이 또한 T스마트러닝이 주는 장점을 상징하는 게 아닐까? 이런 학교가 정말 있다면 어쩐지 나도 다니고 싶다.


컨텐츠 중심의 첨단교육 시스템으로서 T스마트러닝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티나게 재미있는 학교? 그것은 태블릿을 이용해서 스마트하고도 차원이 다르게 뛰어난 교육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또한 재미있기까지 하다면 더이상 바랄 게 있을까.

싸이가 부른 노래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챔피언’이 되는 날까지 이런 발전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
더욱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
http://www.tsmartlearning.com )

  * 본 포스팅은 SKT로부터 후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