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혹은 역사소설을 쓰는 소설가 사이에서 종종 결론을 내지 못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 아니면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하는 질문이다.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 것이라면, 반대로 영웅이 출현해서 시대의 흐름을 거꾸로 혹은 제대로 돌려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영웅은 시대에 저항할 수는 있어도 시대를 막지 못했다. 반대로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 것 뿐이라면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사람은 영웅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종종 영웅은  흐름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태어나고 활약한다.



애플을 만든 창업자는 세 명이지만 그 시작은 두 명이고 그 가운데 진정한 영웅은 스티브 잡스 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잡스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는 스스로 그것을 선도했기 때문이다. 그는 애플2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고, 매킨토시를 통해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급했다. 또한 아이팟을 통해 온라인 음악시장을 만들었고,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을 완성했다. 또한 아이패드를 통해 태블릿이란 장르는 안정화시켰다.

스티브 잡스는 영웅이지만 엄밀히 말해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나오기 힘든 타입이다. 세계 제일의 컴퓨터를 만들겠다. 또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겠다. 이런 정도의 야심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과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투자자와 인재를 쉽게 끌어들여 거침없이 일할 수 있는 곳은 미국 외에 없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비슷한 곳으로 일본이 있지만 그곳은 스케일이 작다. 일본에는 미니 애플이라고 볼 수 있는 닌텐도 정도의 회사 밖에는 나오지 못했다.



지금 서점가에 깔린 애플 관련 책과 인터넷에 올라오는 애플 찬양글만 보면 애플이 완전히 무적의 기업처럼 보인다. 80년대 내 동심을 사로잡았던 초인 슈퍼맨을 능가할 정도다. 애플이 취하는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미래의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궁극의 길인 것처럼 보일 정도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가지지 못한 것이 있다. 그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를 말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찬찬히 알아보자.

어떤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은 당연하게도 그 나라의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는다. 때문에 유럽 기업은 유럽의 문화적 우위와 합리주의를 물려받고, 일본 기업은 일본의 장인정신, 상명하복의 문화를 물려받는다. 한국의 삼성이나 현대 역시 한국인이 가지고 있던 유연함이나 패기, 도전정신, 유교문화를 물려받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미국 기업인 애플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양키정신을 물려받은 것이 애플이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미국의 약점 역시 물려받을 수 밖에 없다. 지금 미국 산업의 치명적 약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온다.



미국은 과연 선진공업국인가? 얼핏 이건 매우 우둔한 질문처럼 보인다. 미국이라면 당연히 선진공업국이 아니겠는가? 라고 말하겠지만 잠시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우선 미국의 주요 수출품을 보자. 밀이나 쌀, 쇠고기, 옥수수, 석유 등이다. 이건 농축산물과 광물이다. 아이폰이나 자동차, 윈도우 같은 것이 있긴 하지만 그 비중이 적다. 군사무기도 있긴 하지만 이걸 공업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다.

우리가 보통 공업국이라고 하는 나라의 주요 제조품인 전자제품, 철강제품, 기계, 선박, 각종 중간 부품, 자동차 등을 보자. 지금 미국은 그 어떤 곳에서도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상품을 갖고 있지 못하다. 헐리우드 영화, 디즈니 만화, 월가의 금융기업, 윈도우와 오피스 등은 공업이라기 보다 서비스산업, 컨텐츠 산업에 가깝다. 설탕물인 코카콜라를 공업제품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확실히 말해보자. 미국은 분명 ‘선진국’이지만 ‘공업국’이 아니다. 하다못해 스위스처럼 정밀시계나 맥가이버칼 하나 만들어 팔지 못하는 곳이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가지지 못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지금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을 턱밑까지 쫓아간 애플도, 스스로 컴퓨터업계를 개척했던 스티브 잡스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쇠락한 미국의 공업생산력이다.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의 공업력은 어느 정도 세계적이었다. 미국 자동차가 세계에 수출되고 미제가 고급품의 대명사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까지의 미국은 선진공업국이었다. 따라서 초기의 애플2와 매킨토시 초기제품까지는 미국의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었다. 그것으로 애플은 직접 공장도 가지고 고용창출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신흥공업국 일본과 독일에게 점차 공업 경쟁력에서 뒤진 미국은 점차 공장으로 대표되는 굴뚝산업을 포기하기 시작했다. 일본업체에게 전자를 내주고, 독일에게 자동차를 내준 미국은 이어서 가전제품과 반도체를 한국에게 내주면서 공장 문을 하나씩 닫았다. 미국 컴퓨터 업체는 점점 디자인과 설계 회사로 변해갔다. 직접 공장을 운영할 수 없었기에 기술개발과 디자인만 하고는 실질적인 생산은 아시아의 임금 싸고 불량률 적은 공장에 맡겨야 했다. 애플의 중기 매킨토시는 한국에서도 조립생산을 맡았다.

물론 이에 대한 반발이 없었던 게 아니다.



대통령 선거에도 나왔던 로스 페로는 미국 공업을 살리겠다는 야심이 있는 자본가였다. 또한 애플에서 나온 스티브 잡스는 그런 로스 페로를 부추겼다. 일본업체를 물리치고 미국공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투자를 받은 스티브 잡스는 넥스트 컴퓨터를 만들면서 미국 내에 공장을 세웠고 로봇이 거의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최신식 공장을 만들었다. 그것으로 일본과 경쟁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넥스트는 영업에 실패했고, 공장가동율은 형편없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그런 자동화 공정과 함께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은 임금과 좋은 작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자들이 생산하는 이 공장의 불량률이 아시아 공장에 비해 훨씬 높았다는 사실이다. 즉, 스티브 잡스조차도 기울어져가는 미국의 공업생산력을 살리지는 못했다. 사실을 알게 된 로스 페로는 공장을 아시아로 옮기자고 했지만 잡스는 거부했다. 곧 로스 페로는 투자를 끊었고 넥스트사는 하드웨어 사업을 접어야 했다.(더 자세한 것은 출간된 책 ‘애플을 벗기다’ 127P 참조.)


지금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내놓고 승승장구하는 애플을 보자. 겉으로는 우아하게 ‘우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합니다. 성가시게 직접 생산은 하지 않지요. 그건 중국이 알아서 해줄 겁니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직접 하고 싶어도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설령 뉴멕시코의 값싼 땅에 공장을 짓고 멕시코 사람을 대량 고용해서 저임금에 일하게 하고, 일본 기계를 들여와 공장을 90프로 이상 자동화하더라도 소용없다. 그런 건 이미 넥스트때 잡스가 시도했다가 처절히 실패한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나 현재의 IBM처럼, 아예 하드웨어를 포기하고 철저히 소프트웨어만 파는 곳이라면 공업생산력은 사실 상관없다. 하지만 애플처럼 하드웨어에 집착하고,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와 묶어서 팔려는 회사가 공장 하나 가지지 못하고 모든 제품을 하청줘야 한다는 건 매우 불안한 점이다. 중국 폭스콘의 여러 상황이 자꾸 민감하게 애플을 자극하지만 별 대책을 못세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자체 공장을 가지고 운영할 능력이 전혀 없다. 그리고 이것은 굳이 애플이 아닌 현재 미국 전체가 가진 약점이다. 
 
그러면 과연 이것이 애플의 약점이 될 것인가? 지금 굳이 공장 하나 없어도 최고의 이윤을 창출하는 애플인데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 약점이 안될 수도 있다. 애플이 삼성과 대립하지 않는다는 상태에서는 말이다. 그렇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공장기업인 삼성과 정면충돌하는 상황에서 이 점은 커다란 약점이 될 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런 공업생산력의 차이가 삼성과 애플의 대립구도에서 어떤 변수가 될 지는 다음 글에서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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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잡식동뭉 2011.08.13 13:45

    3차산업이 더 중요하다는 20세기 이야기를 토대로... 설득력 없는..

  3. 그렇고그런말들 2011.08.13 14:20

    글 잘 읽었습니다 머 맞는이야기도 있고 틀린이야기도 있는것같네요 산업구조는 1차 2차 3차 산업으로 나눠지고 경제발전 교육 정치발전 등등 국가의 발정과정과 산업발전은 맞물려돌아갑니다 우리나라도 박정희가 중공업을 육성하고 산업기반을 마련하려고 악착같이 노력안했다면 1차산업에 머물러있었을겁니다 미국은 제조말고 먹고살게 많습니다 딱히 미국산업이 별거없으신것처럼말씀하셨는데 고용을 극대화할 수있는 분야는 침체되어있지만 고부가가치산업 브랜드만으로 먹고들어가는 기업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각종 패션브랜드 외식업체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이젠 거품이빠지긴했지만 글로벌금융대기업 등이 미국의 경제규모를 엄청나게 먹여살리고있습니다 그런 브랜드는 물건 한두개 잘만들어서 되는게 아닙니다 오랜세월 쌓인신뢰 제품이미지로 만든거죠 그건 고정관념과같아서 거의 바뀌지도않죠 애플이 현재에서 더 고급화전략을 사용하고 it제조업체이미지가 없어지면 사람들은 애플의 브랜드만보고 제품을 선택하는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부품단가 그딴거생각안하겠죠 그렇게 만들수 있는 힘은 애플의 디자인 정체성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4. Delta 2011.08.13 18:47

    간만에 잼있게 읽었습니다.....다음 이야기도 기대되네요!~ ^_~

  5. 그건너 2011.08.13 20:26

    흥미있는글입니다. 한수배우고갑니다..

  6. 흠. 2011.08.13 21:23

    인텔이나 amd의 기술력은 어마어마한데.. 군사무기가 공업이 아니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스위스처럼 정밀시계나 맥가이버칼 하나 만들어 팔지 못하는 곳이다."는 좀 오바인듯..

    • Favicon of https://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1.08.14 1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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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텔이나 AMD가 실제 칩을 어느 나라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지 아시죠?
      2) 군사무기는 성능과 가격만으로 승부하는 제품이 아닌, 정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무기는 안팔려야 오히려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는 부분인데 공업으로 인정하면 안되죠;;
      3) 스위스의 예는 살짝 넣어본 유머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니 제가 다 뻘쭘하네요^^

  7. 바다아래서 2011.08.13 22:05

    치킨 런 게임이 시작되는건가.. ㄷㄷㄷㄷ

  8. Seooon 2011.08.13 22:13

    일단 애플은 현재 자금력이 튼튼하기 때문에 한국,중국등 부품, 생산 대행 업체들이 순순히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애플은 어떤 부품이든지 6개월이나 1년이면 모두 대체 가능 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참 무서운 회사지요..
    그래도, 자기들 하고 협력 하는 회사에 돈은 잘 주니까.... 말 잘 들어야죠...

  9. 김선철 2011.08.14 00:19

    일리가 있는 분석인 것 같습니다.

  10. 뭘이름까지 2011.08.14 03:05

    애플의 약점이라기보다 미국의 가장 난감한 문제죠. 소위 미국이 이끌어가고 있는 금융, 디자인, 농업 분야는 이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치 않은 산업이죠. 각 기업들이 아무리 잘나가도 그 혜택은 소수의 국민들이 가져간다는것. 애플이 시가 총액 1위가 된다고
    해서 자국민 고용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지않는다는것. 그것이 문제죠.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아도 실업률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산업구조가 이미 만들어진거죠.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게 변해가고 있고요.

  11. 음므므므 2011.08.14 11:56

    되게 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짚어주셧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건데요. 애플이 만약 지금에서라도 전자업체를 인수한다면 그게 더 이익이라는 말씀이신지요?(애플 현금보유액은 어마어마하니까... 그리고 넥스트를 시교훈삼아 좀더 나아질수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여기서 답은 없고 이제 계속 하락세를 탈꺼란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애플이 만약 업체를 인수한다면 외국에 공장이잇는 업체를 인수 할텐데(중국 폭스콘이리고 칩시다). 그럼 이경우 지금 처럼 외주를 하는게 이익일까요. 돈을 더 들여서라도 소유하고 공장을돌리는게 나을까요?

    • Favicon of https://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1.08.14 1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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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뇨.
      1) 애플은 전자업체까지는 인수할 수 있어도 공장은 운영하지 못합니다. 또한 운영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2) 그 이유는 이미 미국의 기업체질이 공장 같이 고비용 저효율(?)의 산업에 적합하지 않게 변해버려서 입니다.
      3) 미국 공업력은 계속 하락은 아니어도 별다르게 상승세를 탈 리도 없습니다.
      4) 공장은 안돌려야 고용유지 책임도 없고 순이익률이 높게 유지되죠. 이윤만 본다면 공장은 하등 필요없는 물건입니다.
      5) 다만 국가와 국민의 입장에서 공장이 주는 일자리와 소득분배 효과가 엄청 높죠. 연봉 백만달러 짜리 부자들 10명이 근무하는 실리콘 밸리 회사와 연봉 만달러짜리 천명을 고용하는 공장 가운데 어느 곳에 더 보통 사람의 취업기회가 많겠어요;;

  12. 글쎄요 2011.08.14 11:57

    중국이 인건비 싸니까 거기에 생산 맡기는건데 그게 미국의 약점이라고 보기엔 좀... 중국이 너무 성장해서 제품생산가가 높아지면 다른 개도국에 생산 맡기면 그만이고...

  13. wiki 2011.08.14 14:54

    베트남전 전후로 미국은 투자대비 위험성이 높은 중공업과 경공업을 노동력이 저렴한 곳에 남기고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하기로 정치적인 결단을 단행한걸 모르시는군요 애플같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갖춘 회사도 찾아보기 힘들죠 IBM정도나 가능할까 게다가 그들또한 갖지못한 디자인기술들 겸비한 곳이 애플입니다 바로 애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죠

  14. ㅇㅇㅇ 2011.08.14 16:18

    이게 과연 미국만의 문젠가요? 서서히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고 있지 않나요? 10년 20년뒤엔.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될것 같은데. 요즘에도 중소기업에 관리직 생산직 구하기 어려워요. 단순 저가 제조업들은 중국에 빼겨 버리던가. 중국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한건 옛날이고.

  15. 당연하지만 어처구니없는 2011.08.15 00:47

    경제의 가장기본원칙이 분업이다 분업은 말 그대로 역할분담을 통해서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 내는것이고 각자의 시장환경에서 선택되어진다 미국이 공업국을 버린이유는 시장부적합이다 이건 어쩔수없는거다 한국이 제조업강국인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 그럼 한국과 미국 어느곳이 시장가치가 높을까 당연 미국시장이다 생산성이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높다 쉽게말해 우리나라는 논밭에서 뼈빠지게 일해서 수확하면 미국은 수확물을 가지고 가공해서 훨씬 큰 수익을 얻는다. 둘중에 누가 경쟁력 있을까? 답은 뻔하다 이건 불안요소가 아니다 둘 중 하나가 없어면 안된다 둘다 항상 존재할 것이고 모든이는 후자가 되길 원한다

  16. 앱등이 2011.08.15 12:55

    참 신기한 나라죠.
    곧 망할거 같은데 아직은 산소 호흡기 꽂고버티는군요
    말씀대로 그렇다고 공장을 가져 올리도 없고..
    이놈들이야 말로 "나만아니면돼" 라는 이기주의의 극을 달리는 놈들임.
    특히 금융산업의 비대는 전세계 금융경제를 기형적으로 변모 시키는데,
    하튼 머리 하나는 좋아서 쓸데 없는거 만드는 데 머리 정말 잘굴림.
    이런놈들 공장에 처 넣고 2교대 시키는게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는건데..

  17. 선의후리 2011.08.16 11:28

    좋은 말씀이기는 합니다.
    저 보다도 많은 식견들을 가지신 분들이라...
    글쎄요... 단순히 생산기지, 제조 때문에 약점이라고 하기에는....
    일례로 아이폰이 올해 거의 1억대를 넘을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무작스런 중국이라고 하더라도 연간1억대 매출이 있는 그런 발주처에다가 어떤 무리수를 벌일수가 있을지요.. 중국정부던 폭스콘이던 제가 보기에는 아이폰 외주생산되는 양이 늘어날수록 손을 더 못댈듯합니다만....
    그 말씀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기술이 지배하는 트렌드엔 좀 무리가 있는 비교인듯합니다. 죄송..
    애플 제품들이 그냥 그렇게 만들어지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전부라고 한다면 벌써 삼송이 제패를 했겠죠?
    단순 제조 능력, 생산기지만 가지곤 어렵겠죠? 단순
    제조 능력은 삼송이 훨씬 나을테니깐요...
    안드로이드 덫에 제일 크게 걸린 삼성의 고민이 외주생산일까요?
    혁신적인 마인드 아닐까요?
    똑똑한 인재 모아서 결국 똑똑한 원숭이를 만드는 그런 기업 문화가 결국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능력이 된거 아닐까요? 물론 삼성만 해당되는게 아니고 노키아든 여러 업체들이 해당되겠죠?
    애플이든 삼성이든 노키아든 완제품을 파는 업체의 가장 큰 화두는 사람과 교감할 수있는 감성이 숨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아이폰을 사용합니다만 이전에 쓰던 일반터치폰보다 불편한게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웃기는 이야기지만 애플제품만큼 충성도가 큰 유저는 별로 못봤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삼성이라는 국내경쟁업체가 있어서 그런지 애플빠니 삼성빠니 말들이 많죠?
    전세계적으로 애플제품에 대한 충성도때문이라도 중국 또는 직접제조하지 않는 것때문에 애플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합니다.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구요..
    그리고 아이폰5기다리느라 폰 안바꾸고 있는 사람은 봤어도 갤3(?) 기다린다고 폰 안바꾸는 사람은 못봤거든요..
    그게 아마도 애플의 최대 장점이자 모든 단점들을 상쇄하는 능력 아닐까합니다..ㅋ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애플의 최대 단점은 이렇게까지 만들어 놓은 잡스가 더큰 단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사업을 잘하는건 아니잖아요?
    잡스보다 똑똑한 사람 후계자가 되겠지만 스티브잡스의,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사람, 혁신이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아는 후계자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저는 보거든요.... 이게 애플의 최대 단점이 되지않을까합니다...

    • 2011.08.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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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에 창의성이 있기에 지금 1등을 하고 있겠죠.

      다만 애플 제품의 생산과정을 보면 역공을 당할 부분이 많다는거죠.

      메인 부품인 cpu나 lcd같은 경우 안드로이드진영의 기업인 삼성과 lg에서 만듭니다.

      결국 경쟁이 격렬해지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겠죠.

      예를들어 설명하자면 얼마전 삼성이 애플의 단가인하 요구를 거절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결국 그덕에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 계획은 딜레이가 걸렸다고 합니다.

      더 웃긴건 삼성만큼 부품을 안정적으로 저가에 공급해주는 회사도 없다는거죠.

      만약 감정적으로 부품회사를 바꿔버리면 애플의 원가는 상승할겁니다.

      딜레마인거죠.

      싫지만 협력해야하는 ... 그런 문제가 생기는거죠.

    • 선의후리 2011.08.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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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님 말씀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애플 칩설계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또 삼성하고 영업이익률 비교할 차원이 아니죠?
      현금보유금액이 미국 정부랑 비슷하다는 뉴스를 몇일전에 본것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발목 잡힐일 별로없을듯...
      삼성 주식 총액이 얼만지 몰라도 단순하게
      삼성전자같은건 살수도 있지않을까 언제가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올리느라 오타가 있을수도... 양해바랍니다.
      삼성도 경쟁관계라 하더라도 지 손으로 먼저 거래관계 못끊죠?

  18. DOLO 2011.08.16 15:34

    애플의 사고방식은... 마치 다른 점프들도 완벽하게 하는것은 거의 없고, 대략 하면서,, 피겨챔피언이 되겠다며 3A에 목을 매고,,,~ 3A만 내세우며 피겨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이내요..~~ 디자인 갖고 되겠나...OS만 갖고 되겠나? 삼성처럼 부품도 만들면서, 디자인도 하고, 또 미래에 모발폰은,, TV,자동차, 각종 가전제품 CONTROL기구로,,, 변신할테데... 미래 전자산업이... 통합된다는 점에서 이미 100가지 모든 제조업을 갖은 삼성에겐 결국 밀릴것이죠.

  19. 경제학자 2011.08.29 16:24

    애플tv용 리모콘이 나온거 같습니다.
    daum에서 "삼차원키패드"검색해보세요..

    저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20. Favicon of http://www.totallgreen.com.br BlogIcon deck de madeira 2011.12.26 06:34

    정말 멋지다이 개봉된! 나는 이브 전에 이런 것을 읽을 가정 없다. 그래서이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원래 생각을 가진 누군가를 찾을 수 좋네요. 정말이 일을 시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웹에서 필요한 것을, 약간 독창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새로운 무언가를 가져다 유용 일자리!

  21. Favicon of http://crantfordsflowers.com BlogIcon 김보경 2012.01.04 06:59

    멋진 작품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