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업계는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강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도 있어야 한다.





은행 같은 금융기관, 학문을 연구하는 교육기관, 통신고객을 상대하는 이동통신기업이 요구하는 IT 인프라는 각각 다르다. 이렇듯 기업들은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IT 인프라가 필요하다. 

 




PC의 발전과정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회사는 바로 IBM이다. 상점용 금전출납기를 제조하면서 사업을 시작한 것이 IBM의 출발이다. 이후 최초로 현대적인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만들어 기업에게 비즈니스를 위한 IT인프라를 제공했다. 또한 애플2과 MSX 등 8비트 컴퓨터를 보고는 비즈니스용으로 발전시킨 16비트 PC를 고안해서 내놓았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업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IBM에서 비즈니스 솔루션의 해법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개방’이다. IBM은 2013년 8월 6일, 오픈소스 개발을 혁신으로 이끄는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을 만들었다. 이곳은 IBM의 파워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한 개방형 개발 커뮤니티로  IBM, Google, nVIDIA 등이 모였으며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술을 혁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픈파워의 하드웨어적 기반은 IBM의 기술을 중심으로 한다. IBM은  스스로 개발한 파워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서버용 리눅스를 밀고 있으며 관련 오픈소스 기술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파워 프로세서 기반 위에 오픈소스라는 소프트웨어를  얹은 파워서버 생태계를 키우려는 의도이다. 


빅데이터 등 방대한 연산을 처리하는 고성능에 대한 수요와 함께 배터리를 전원으로 삼는 모바일 기기가 증가하고 있어 미세공정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파워 프로세서는 IBM의 우수한 기술력에 의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 IBM은 반도체 회로선폭이 7나노미터인 반도체칩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는 반도체 미세화 공정의 한계로 회로선폭 10나노미터 이하 공정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IBM은 그 결과를 깨뜨리고 기존 최고의 미세 반도체 공정인 삼성의 14나노 칩의 4배나 되는 트랜지스터를 집적해냈다. 이 7나노미터 공정은 이후 인텔이 차차기 프로세서를 만드는 데 이용할 전망이다. 


IBM은 파워서버 생태계 확대를 오픈파워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에게 파워칩 디자인을 라이선스할 수 있는 혜택을 주었다. 오픈파워는 IBM 파워8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기반 시스템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취급하는 데 최적화된 프로세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중국 쑤저우 파워코어는 2015년 3월에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칩 ‘CP1’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픈파워의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로 유명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15년간 IBM은 1조원을 투자하여 리눅스 글로벌 커뮤니티의 성장과 혁신을 돕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개방 환경의 구조를 만들었고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방과 협력을 기치로 내건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Google, nVIDIA, Mellanox 등이 초기 멤버로 참여했으며 2015년 현재 130여개사로 확대되었다. 국내에서는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플래티넘 멤버로 가입했으며 서울대와 포항공대가 아카데믹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파워칩과 개방형 리눅스에 기초한 IBM의 솔루션은 기존 X86프로세서 시스템보다 어떤 점이 우수할까? 우선 빅데이터를 위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업계 최고의 I/O 처리 능력으로 일반 x86대비 2배 이상 뛰어난 공인성능수치를 보유한다. 클라우드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은 가상화 환경에서 x86대비 21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세서 및 메모리, I/O 등 시스템전체에 메인프레임급 안정성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이런 성능에 힘입어 현재 1천여개의 솔루션 파트너가 리눅스 온 파워(Linux on Power)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례를 들어보자.   




NTT 도코모는 낡은 시스템으로 인해 체계적인 캠페인 관리를 할 수 없었다. 마케팅 관리자들이 고객의 관심사를 분석할 방법이 없었고 IT부서와 커뮤니케이션 오류도 자주 일어났다. 여기에 IBM 파워시스템 E870서버의 레드햇 리눅스 운영 체제에서 분석 솔루션을 사용했다. 그러자 고객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석하고 캠페인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중국 동관증권은 사업 성장으로 인해 거래 종목이 확대되어 중앙집중식 거래 시스템이 복잡화된 비즈니스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 여기에 IBM 리눅스 온 파워 7R2 서버를 적용하자 코어성능이 4배 증가했고 데이터베이스 안정성과 신뢰성이 향상되었다. 초당 7,400건의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거래 시스템과 함께 관리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까지 얻었다.




더욱 자세한 관련 정보는 IBM 오픈파워 소개 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http://ibm.co/1SNGhgP )




강력한 파워 프로세서와 오픈소스를 결합시킨 IBM의 솔루션은 이처럼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가진  기업에게 적절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효과적인 IT인프라에 관심이 있다면 IBM 오픈 파워를 눈여겨 보자.


이 포스팅은 한국 IBM의 의뢰로 원고료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