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는 가운데 쭉 뻗은 런웨이. 멋진 옷을 입고 수많은 관객이 주시하는 그곳을 성큼성큼 걸어가는 꿈이 있습니다. 바로 모델의 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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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여자라면 대부분 한번쯤은 모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결국 다른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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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전한다면 이룰 수 있기도 합니다. 인생을 걸고 모델의 길을 향해 힘차게 걸어보는 신인모델들의 모습은 그래서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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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 오후 8시, 광화문 세종로 한복판에서 깜짝 런웨이 쇼가 펼쳐졌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모여들게 만든 특별한 행사입니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모델 서바이벌 리얼리티 방송'도전수퍼모델코리아4 '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공개 오디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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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네 차례에 걸친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남은 도전자 30명이 런웨이 쇼를 펼쳤습니다. 이 행사는 미리 예고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통보된 미션입니다. 참가하는 모델들은 누구도 미리 알지 못했습니다. 물론 취재진이나 제작진 일부는 며칠 전에 알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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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의 시작을 알리는 MC 장윤주는 등이 완전히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시선을 모았습니다. 관록이 있는 모델출신 답게 그 자리를 모두 압도하는 포스를 내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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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쇼에는 주로 여학생과 여성들이 대거 관객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역시 모델의 세계는 압도적으로 여자들의 관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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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본 런웨이 쇼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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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워킹과 함께 도전자들이 각각의 의상을 선보이며 나왔습니다. 표정은 약간 어색했지만 그 외에 모든 몸동작은 무대에 녹아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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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본래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America’s Next Top Model' 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방송의 포맷을 정식으로 들여와서 만든 방송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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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에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시즌마다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시즌3는 커다란 스케일과 다양한 미션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종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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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쌀쌀한 날씨인지라 복장은 봄 패션입니다. 가끔 과감한 디자인의 의상도 등장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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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 이전에는 그저 모델을 꿈꾸는 일반인이었던 그녀들입니다. 이제 관객 앞에서 첫 무대를 걸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떨리는 마음과 앞으로의 기대가 반반씩 섞여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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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조명을 받으며 걷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며 부디 앞으로 모두에게 찬란한 빛과 희망의 길이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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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전수퍼모델코리아4>로서 오는 8월 온스타일에서 첫 방송을 하게 됩니다. 방송 시작 전에 이미 본 얼굴들이 과연 방송 속에서 얼마나 울고 웃으며 성공적인 모델의 길을 걷게 될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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