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 기운찬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에너지 음료가 유행이에요, 텔레비전에 나온 광고처럼 레드불이 정말 날개를 달아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마시면 기운이  나는 건 사실이에요. 잠도 확 달아나고요. 그래서 이제까지 박카스나 비타500 정도만 마시던 사람들이 취향을 바꾸기 시작한 것 같아요. 사실 박카스나 생생톤도 에너지음료이긴 하지만 뭔가 촌스러워 보였잖아요?



그래서 그런가요? 최근 수험생,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이라면 보통 하루 커피 1잔에 추가로 에너지 음료 2~3캔을 마시죠.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각광받고 있어요. 듣자하니 판매량이 1년 사이에 20배가 늘었다고 해요.

그런데 과연 이 에너지 음료는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걸까요? 살짝 걱정이 되던 차에 이런 소식이 떴네요.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음료에 대한 잘못된 음용방법을 따르고 있는 소비자들이 꽤 많아 자칫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피 로를 회복시켜주고 졸음을 쫓아주는 에너지 음료의 주성분은 무엇일까? 바로 카페인(Caffeine)과 타우린(Taurine)이다. 커피나 차에 함유되어 있는 걸로 잘 알려져 있는 카페인은 단기간에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간에 있는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그러나 소화 기관을 자극하여 속 쓰림을 유발하고 칼슘이 빠져나가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에 너지 음료의 ‘반짝 효과’는 그만큼 유용하기도 하지만 자주 음용 시엔 결국 피로 회복보다는 피로 누적에 가까운 것이다. 자주 그리고 지나치게 마시지 않아야 할 것이며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가끔씩 이용해 주는 게 좋을 것이다. 또한 에너지 음료의 성분들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19세 미만은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술에 에너지 음료를 섞은 이른바 ‘에너지 폭탄주’가 잘 취하지 않고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다음날 숙취가 덜하다는 소문으로 인해 대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이 되었듯,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에너지 음료는 술에 섞어 마실 경우 심장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출처 : 헤럴드 경제)



혹시나 몸에 무척이나 해로운 것이 아닌가 염려했는데, 다행이네요. 그렇다고 에너지 음료를 콜라나 맥주 마시듯 마구 마셔도 되는 건 아니에요.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1. 에너지 음료는 피로를 풀어주지 않는다. 잠시 잊게할 뿐이다.
2. 피로가 쌓인 채로 에너지음료만 마시면 과로로 쓰러질 수 있다.
3. 술에 섞어마실 경우 잘못하면 심장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뭐든지 과하지 않고 적당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 아무리 효과좋은 에너지 음료라고 해도 꼭 필요할 때 적당량만 마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에너지 음료, 과용하지 마세요^^

포스팅 출처 : 자유광장 (http://fkisocia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