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며 충전하는 산뜻함, 아이워크.
2011. 6.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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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활용담(리뷰)
요즘 세상은 온통 아이(i)라는 단어에 열광하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에다가 아이맥까지 말이다. 생각해보면 모두가 애플이라는 사과마크를 찍어내는 과일회사 탓이다. 어째서 사과마크를 찍은 제품에 정작 사과는 단 한개도 들어있지 않을까 궁금할 정도다.
어쨌든 '아이'라는 단어를 쓴 이 많은 물건 가운데 정작 '아이'들을 위한 건 하나도 없다. 얼핏 봐서는 모두가 아이가 붙었으니 아이들이 쓰는 것이고 애플이 아동용품 전문업체인가하고 의심될 정도다. 실제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그것을 애타게 바라는 어른들을 위한 성인용품(?)이건만 아이라는 글자때문에 모두가 착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가진 유일한 약점이 있으니 바로 배터리다.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인데 중국제 싸구려 AAA전지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애플에서는 멋진 디자인의 외형과 함께 내장배터리를 채택했다. 알루미늄 바디로 만든 그 멋진 외형은 모두를 감탄시킬만큼 섹시하지만 정작 교체는 할 수 없다.
그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내 인생의 애인으로 생각해보자. 애인에게 다소 쉽게 질리는 약점이 있다고 그 부분만 확 바꿔버릴 수 있겠는가? 차라리 그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어떤 수단을 강구하는 게 좋으리라. 그래서일까. 애플에서 인증한 정품 외장 배터리 아이워크는 그런 면에서 돋보인다.
아이(i)라는 머릿글자를 당당히 달고 나온 만큼 우선 그 외형부터가 범상치 않다. 검은색으로 바탕에 금속느낌 테두리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그 위에 배치된 아주 간단한 이름과 표시등부터가 나도 애플이 자랑하는 미니멀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디자인은 이렇듯 심플하지만 기능은 상당히 다양하다. 아이워크라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만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이 외장배터리는 아이폰,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넷북, 네비게이션을 지원한다. 그에 필요한 공통단자를 매우 충실하게 동봉하고 있다.
사용법도 매우 쉬운 편이다. 전원단자가 있어 배터리에서 전원을 흘려내보낼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 외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가 있고 외부 충전을 위한 연결단자로 5볼트와 12볼트 단자를 가지고 있다. 12볼트는 주로 넷북이나 컴퓨터 종류에서 쓰이는데 스마트폰 종류는 5볼트가 주류다.
이렇게 늘어놓으니 마치 전투기 앞에 각종 옵션 무기를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많은 단자들을 하나씩 보면서 흐믓함을 느끼는 건 아무래도 내가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부족해서일까?
외장배터리 아이워크의 용량은 자그마치 8200밀리와트다. 통상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2000밀리와트를 넘지 않고, 태블릿의 배터리라고 해도 4000밀리와트 안쪽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용량이다. 이론상 아이패드 하나를 완전히 방전하고 충전하면서 두번은 쓸 수 있는 양이다. 아이패드가 완충하면 방전해서 8시간 정도를 간다는 걸 감안해보면 대단한 용량이다.
무게도 매우 가벼운 편이다. 238그램의 용량은 그냥 스마트폰 두개 정도의 무게다. 그 정도에 스마트폰 네 개가 넘는 배터리 용량을 가졌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워낙 많은 단자가 있다보니 그들 사이의 조합이 좀 복잡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연결 부위를 색깔이나 디자인 등으로 구분해서 좀더 직관적으로 찾아 연결할 수 있게 하는 센스가 있었으면 한다.
피처폰과 달리 스마트폰은 항상 연결되어 있으며 웹서핑과 게임등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 자체가 매우 크다. 그렇다고 항상 충전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외장배터리는 매우 유용하다. 가벼운 무게와 좋은 디자인, 애플의 인증까지 받은 아이워크8200은 스마트폰 배터리가 모자라는 사람에게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 한번 이 제품을 가방에 넣고 신나게 아이처럼 걸어보자!
어쨌든 '아이'라는 단어를 쓴 이 많은 물건 가운데 정작 '아이'들을 위한 건 하나도 없다. 얼핏 봐서는 모두가 아이가 붙었으니 아이들이 쓰는 것이고 애플이 아동용품 전문업체인가하고 의심될 정도다. 실제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그것을 애타게 바라는 어른들을 위한 성인용품(?)이건만 아이라는 글자때문에 모두가 착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가진 유일한 약점이 있으니 바로 배터리다.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인데 중국제 싸구려 AAA전지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애플에서는 멋진 디자인의 외형과 함께 내장배터리를 채택했다. 알루미늄 바디로 만든 그 멋진 외형은 모두를 감탄시킬만큼 섹시하지만 정작 교체는 할 수 없다.
그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내 인생의 애인으로 생각해보자. 애인에게 다소 쉽게 질리는 약점이 있다고 그 부분만 확 바꿔버릴 수 있겠는가? 차라리 그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어떤 수단을 강구하는 게 좋으리라. 그래서일까. 애플에서 인증한 정품 외장 배터리 아이워크는 그런 면에서 돋보인다.
아이(i)라는 머릿글자를 당당히 달고 나온 만큼 우선 그 외형부터가 범상치 않다. 검은색으로 바탕에 금속느낌 테두리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그 위에 배치된 아주 간단한 이름과 표시등부터가 나도 애플이 자랑하는 미니멀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디자인은 이렇듯 심플하지만 기능은 상당히 다양하다. 아이워크라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만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이 외장배터리는 아이폰,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넷북, 네비게이션을 지원한다. 그에 필요한 공통단자를 매우 충실하게 동봉하고 있다.
사용법도 매우 쉬운 편이다. 전원단자가 있어 배터리에서 전원을 흘려내보낼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 외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가 있고 외부 충전을 위한 연결단자로 5볼트와 12볼트 단자를 가지고 있다. 12볼트는 주로 넷북이나 컴퓨터 종류에서 쓰이는데 스마트폰 종류는 5볼트가 주류다.
이렇게 늘어놓으니 마치 전투기 앞에 각종 옵션 무기를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많은 단자들을 하나씩 보면서 흐믓함을 느끼는 건 아무래도 내가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부족해서일까?
외장배터리 아이워크의 용량은 자그마치 8200밀리와트다. 통상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2000밀리와트를 넘지 않고, 태블릿의 배터리라고 해도 4000밀리와트 안쪽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용량이다. 이론상 아이패드 하나를 완전히 방전하고 충전하면서 두번은 쓸 수 있는 양이다. 아이패드가 완충하면 방전해서 8시간 정도를 간다는 걸 감안해보면 대단한 용량이다.
무게도 매우 가벼운 편이다. 238그램의 용량은 그냥 스마트폰 두개 정도의 무게다. 그 정도에 스마트폰 네 개가 넘는 배터리 용량을 가졌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워낙 많은 단자가 있다보니 그들 사이의 조합이 좀 복잡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연결 부위를 색깔이나 디자인 등으로 구분해서 좀더 직관적으로 찾아 연결할 수 있게 하는 센스가 있었으면 한다.
피처폰과 달리 스마트폰은 항상 연결되어 있으며 웹서핑과 게임등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 자체가 매우 크다. 그렇다고 항상 충전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외장배터리는 매우 유용하다. 가벼운 무게와 좋은 디자인, 애플의 인증까지 받은 아이워크8200은 스마트폰 배터리가 모자라는 사람에게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 한번 이 제품을 가방에 넣고 신나게 아이처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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