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댄스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의외로 세상에 여러가지 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선택은 각자의 자유지만 취향에 맞는 걸 찾다보면 재미있는 장르를 찾게 된다. 바로 '스윙댄스'이다.


경쾌한 미국풍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추는 분위기의 스윙댄스는 그만큼 낭만적이고 낙천적이다. 늘 즐겁지만은 않은 삶에서 스윙댄스를 배우게 되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스윙댄스가 과연 어떤 춤인지 알지 못하기에 꺼려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 얼마나 스윙댄스가 멋진 춤인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바로 '2015 스윙파크쇼'이다.


이 행사는 미국의 전통 린디합과 블루스, 탭을 모든 챔피언들의 스승인 레젼드(전설적 존재)에게  직접 배우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출연하는 레젼드는 매년 다른 사람을 섭외 하여 신선함을 준다. 그들을 통하여 춤의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이 이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다. 또한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스윙 댄스의 미래와 발전을 지향한다.


이번 2015년 출연자는 우선 LSK의 레전드로 초대되는 체스터가 있다. 1974년부터 지금까지, 40년 이상 댄서의 길을 걸어왔다.



촬영 감독이었던 그의 인생은 탭 댄스를 만나며 180도 변했고 이후 댄서, 강사, 안무가 등으로 맹활약했다. 재즈와 스윙, 탭 댄스를 아우르는 그의 음악과 춤에 대한 스펙트럼은 위대한 댄서이자 강사로 인정받게 만들었다. 그의 수업은 전 세계 여러 행사에서 각광받고 있다.



에비타는 넘치는 에너지,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나는 듯한 에어리얼로 유명하다. 린디합과 블루스, 찰스턴 및 기타 스윙댄스 장르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파트너인 마이클과 함께 2008년 브로드웨이 쇼 스윙 일본 투어, 세크라멘토 뮤직 서커스, 링컨 센터 오케스트라 주최의 ‘Let freedom swing’ 등 수많은 공연 형식의 쇼를 진행해 왔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춤과 에너지 넘치는 워크샵을 경험해보자.



LSK의 메인 티쳐중 한 사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마이클은 음악의 표현을 연기 수준으로 끌어올린 댄서이다. 15년 이상 린디합을 가르쳤으며 유머 감각과 은유를 통하여 전달하는 레슨은 그만큼 유명하다. 그를 통해 스윙댄스의 다채로운 음악 표현을 느껴보자.



이번 스윙파크쇼의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5115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바로 가서 신청해보자.